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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자주 다녔는데 박정자 씨 집이 도가집을 할 정도로 부자여서 많은 이들이 모여 놀았다.
충
남
,
화투를 치면서 성냥개비 내기도 했고, 장난으로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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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진
도했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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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과거의명천리는풍성한마을이었다.대호지방조제가생기면서바닷물이더이상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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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과거의 풍성함은 사라졌다. 갯벌이었던 곳은 모두 논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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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다
집집마다 논을 10마지기 씩 불하받았는데 지금까지 이를 지키는 집은 많지 않다. 명천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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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던 자리라는 현판만이 남아있고 아직도 그 앞에서 박정자 씨는 과거를 기억하면서 새
우젓을팔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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