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8페이지

282페이지 본문시작

어떤 가을에는 열치가 많이 들어와 어떻게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이런

남,
것을‘가닥한다’고했고,마을사람들에게소리질러누구나가져가도록하였다.


후내기는봄에설치하는데대략2월말이나3월초에설치하여멸치,갈치,조기,오징어


같은것도잡혔다.봄에설치하기때문에김발과상관없이고기를잡았다.


후내기는물살이센,대천천이만든중앙의갯고랑에는만들지못했다.



5
살막이마에 살막이 있는 것은 보지 못했고, 대천간척지 공사 현장사무실이 있어 현장이라고
불렀다.
송학리동쪽,현재대천간척지12수문있는곳을과거에‘살막이마’라구불렀다.김순규
님은 살막이마라고 부르기만 했을 뿐, 살막이 있던 것은 보지 못했다, 나중에는 대천간척
282
지공사현장사무실이있어현장이라고불렸다.
송학리산고래마을에서는배를부리지않았다.
송학리 산고래 마을은 바닷가에 있었지만 포구가 없어 배를 부리지는 않았다. 마을 앞
갯벌에서각종어패류를잡고,김양식을하였다.
송학리앞갯벌에서는많은어패류를잡았는데주로눈을보고잡았다.
송학리마을주민들은갯벌에서조개와낙지를잡을때눈을보고잡았다.백합도많았
는데 다른 곳에서는 ‘그랭이’를 사용하여 긁었으나, 송학리에서는 그랭이를 사용하지 않
고 눈을 보아 잡았다. 여름에 백합조개가 내품는 희스름한 액체를 보고 잡는 것이다. 힘
들이지 않고 잡을 수 있었다. 낙지 구멍도 ‘부릇’이라고 하여 새파랗게 표가 나는데 그것
을보고잡았다.
잠은여에서는박하지를잡고굴을땄다.
송학리 산고래 마을 앞 바다는 갯벌이 넓은데,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잠은여라고 부
르는 바위너덜이 나타난다. 죽도의 남동쪽에 있는 바위너덜이다. 이곳에 가면 바위에 서
식하는 각종 해산물을 잡을 수 있다. 박하지도 많고, 굴도 많았다. 잠은여는 산고래 주민

282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