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페이지

문화공간
331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의 탄생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백남준아트센터는 2001년도부터 시작된 경기도와 작가 백남준의 논의로
시작하여 2008년 10월 8일‘백남준페스티벌’
로 그 문을 열었다. 2006년 8월 29일 공사를 시작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번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2008년 4월 30일 완공식을 가졌다.
백남준의 정신을 기리는 아트센터에 걸맞게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2003년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독일인 크리스텐 쉐멜 (Kirsten Schmel)의‘매트릭스(the Matrix)’
라는 작품을 기반으로
마리나 스탄코빅(Marina Stancovic)이 공동설계에 참여하면서 국제적인 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작가가 바랬던‘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
을 구현하기 위해 백남준의 사상과 예술
활동에 대한 창조적이며 동시에 비판적인 연구를 발전시키고 그의 실천과 활동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예술, 테크놀로지, 인문학의 실험적 융합을 시도하는 학술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속으로 확장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개입 및 연결을 시도하는 국제
아트센터를 지향한다.
이러한 목표아래 백남준아트센터는 2008년 3월 1일 초대 관장(이영철,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의
선임 후 외국의 유능한 전문 큐레이터들을 채용하여 백남준아트센터의 인력 수준과 시스템을 격상시
키고, 국제적인 아트센터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2011년 3월 10일 2대 관장인 박만우 관장이
새롭게 취임하여 그러한 노력은 계속 이어지게 될 것이다. 박만우 관장은 서울대 미학과와 파리 1대학
에서 수학하였으며, 부산 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한 전문 큐레이터이다.
국제적인 센터로 도약 - 전시
백남준아트센터는 개관 후 일 년 오개월간 국제적인 관심과 참여에 걸맞게 전시 및 퍼포먼스, 교육
프로그램, 국제학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행사를 통해 관객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백남준아트센터의 상설전은 단순히 백남준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박물관 식의 전시를 벗어나
매번 특정한 방향과 주제를 설정하여 백남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작곡가,
퍼포머, 비디오 아티스트, 위성 아티스트, 인문학적 사유자였던 백남준의 다양하고 폭넓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25
http://seosan.cult21.or.kr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