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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고부는 황천명이라구 그걸 그래가지구 종아릴 실컷 맞구서 뒤통수만 떨구서 새벽에 그
냥 서울로 올라갔단 말야 서울에 올라갔는데 그 서울 가서 아 지팡을 하나 얻을라구 얻을
라구 돌아다니니까 돌아당기다 어떤 참 이상한데 그만침이나 미인이 아 이리 들어오라구
손짓을 한단 말여 그러니깨 여 남자가 남자로서 여자가 오라는데 안 갈 수가 없단 말여
그 저기 건너방 이렇기 다락에 아니 건너방 뒤 창문이 있는데 그리 명주 수건을 내려보내서
그걸 타구서 들어갔단 말여 아 근데 이번에는 그 여자가 기침 금일백년회로하자구 간청을
한단 말야 근데 이 여자는 그 그거는 좀 해득을 해나 볼라구 그러믄 내가 글 한 귀를 짓겠
으니 그 짝을 채우면 살고 그 짝을 못 채우면 못 산다 인제 일단 남자가 인제 뻣댄네 그
러니까 그 여자가 그 여자두 밤새도록 져두 못 짓더랴 그 사람하구 살 욕심에 그래서 아
인저 부융하게 새게 될 적에 그래 거 저기는 저 회초리도 없구 잔 막대기로 내려서 줬단 말
여 그래 잔 막대기를 혹혹 후리면서 금일금야에 백년기약이면 고부는 황천명이라 이걸 모
르느냐구 혹혹
바퀴씩 돈단 말여
조사자 이정승요
이 정승집이 그 집이 이 정승집인디 며느리가 에
저기 남자를 불러들였단 말이지 근데 어떤 남자가 며느리 종아리를 혹혹 후려면서 금일금
야에 백년기약이면 고부는 황천명이라 이걸 모르느냐고 호령을 하면서 조사자 그까 이정
승이 보니까 종아리를 때리니 응 종아리를 그 가만히 보니까 이 사람을 벼슬을 시키면은
참 저기 조사자 잘 할 것 같다 잘 할 것 같다 아 여간 청백히야
아 어떤 사람이 여자
가 그렇기 대드는데 그렇게 할 사람이 있어 그래서 거기서 자기 벼슬한 벼슬해러 올라온
애기하구 어 그라구 아 이정승이 그런 문제가 어
그 사람이 거기서 힌트를 얻어가지구서 그래가지구 저 장원을 했지 장원급제를 해가지구
그래서 그 사람이 장원급제를 했디야 그래서 이 사람이 급제를 해가지구서 내려오면서 자
기가 오다가다 겪은 그것 때문에 여기서 이렇게 됐거든 그렇지 않았으면 거기서 거기서 여
자말만 들었으면 거기서 그냥 죽었을 사람이거든 순회를 날마다 도는데 거 기침
근데 가
보니께 거기 오막집도 없고 그 바위 밑에 그 저 자기 매 맞은 매맞은 회초리 밖에 없더랴
그래 산신령이 신령이 거 지시한 저기 사람두 아니구 신령이야 그렇게 가르쳐 줘가지구서
그 벼슬할라면 그렇게 다 웃음 저기가 있어서 다 들여다보는 영갓이라도 내려다 봐야 그
런 큰 벼슬을 하게 되는 거라구.
신정동 설화 4
온양시 신정동 천도 노인회관
1993. 1. 18.,
박미애 방지선 이상은 조사
이한영 남
( , 75)
서고청의 일생과 달성 서씨 유래
신정
1
옛날 얘긴데 공주에서 대전을 갈라며는 공주 공합이라는 데가 있어 거기를 가며는 신작로
가세 이런 돌로 된 데 굴이 있는디 거기를 지나다 보며는 서구청 탄상지지라구 있어
조사
자 서구청요
에 서구청
조사자 서구청 근데 서구청인데 옛날 어른들은 아는 분은 알
고 모르는 분은 몰러 서구청이 있는데 근데 그분이 누군고 하니
조사자 서고청 아니예
응 서구청
조사자 서구청
아 서고청이다 서고청 알어들
조사자 아뇨 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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