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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중 9명이 처형되었는데 그 중의 3인이 이곳 갈매못에서 처형된 것이다.
나라에서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프랑스 선교사 3명을 추적하였다. 이때 탈
출에 성공한 리델 신부가 중국에 있는 프랑스 해군 사령관 로즈 제독에게 박
해 사실을 알려 병인양요를 초래하게 된다.
이 순교성인 5인은 1968년 로마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로마 교황청에서
시복(諡福)되었다가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맞는 1984년 5월 6일 서울에서 교
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諡聖)되었다.
이 갈매못 사형장은 1926년 부여 금사리 본당 주임 정규량 신부의 적극적
인 노력으로 발견되었으며, 1968년 대천성당 유영소 신부와 신자들의 노력으
로 토지를 매입하였고, 1975년 순교 복자비를 세웠다. 1999년에는 경당과 사
제관 수녀원 등이 완공되면서 성역화되어 이 땅의 천주교를 위해 기꺼이 몸
을 바친 5인의 성인을 기리고 있다.
이외에도 그 후에 충청수영 갈매못에서 처형된 천주교 신자는 충청도 신창
사람으로 홍주에서 포교하다 체포된 박 베드로, 홍주 사람으로 서울에서 체
포된 손치양, 공주 사람
으로 오페르트 도굴사건
때 구만포에서 서양 배와
내통했다가 서울에서 체
포된 이영중, 덕산 사람
으로 서울에서 체포된 이
발토로메오, 호서 출신으
로 수영에서 체포된 임운
갈매못성지
필 등이 사형당하였다.
2.충청수영본영(本營)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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