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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푼강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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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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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형 익(1939년생)?
서산시?낫머리길
민형익씨는서산덕지천에서태어나성장하였다.방조제가건설되기전까지덕지천포구
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전형적인 포구였다. 사람들은 덕지천 포구라는 말 대신 오푼강 포구
라고불렀다.오푼강에‘강’이들어가있을정도로,방조제건설이후작은개울로바뀐지금
의덕지천의모습으로는상상할수도없는너른포구였다.
덕지천 포구가 오푼강 포구로 불리는 데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다. 과거에 덕지천에
는 서울에 사는 지주를 대신하여 농토를 관리하던 마름이 살았는데, 가을걷이가 끝나면 모
든 수확물을 마름집으로 가져와 보관하였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비축이 되고 수확한 벼가
마르게 되면 덕지천 포구에 정박한 배까지 사람들이 곡식을 지게로 져서 날랐다. 벼 두 가
마니를 짊어지고 가서 배에 부리면 품삯으로 5푼을 주었는데 그때부터 오푼강이라고 부르
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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