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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는기술자들은석대섬에들어가며칠동안,밥을해먹고자면서돌을캐어,배로운반해



납품하였다.석공장에서는이들에게선돈을주어일하게하였다.캐낸돌은배에막대를


걸치고양쪽에매달기도하였고,통나무로만든뜰배에올려끌어오기도하였다.

무창포석공장에서만든석제품들은구루마로실어웅천으로가져갔다.돌을싣는구르
마기때문에큰황소가끌었다.관당리삼정굴에사는김두경씨구루마가돌을운반하는
구루마로유명하였다.
무창포방파제자리에는옛날독살이있었다.
일제강점기무창포에방파제가만들어졌다.첫방파제를만들기전에그곳에는독살이
있었는데,앞독살이라고불렀다.고기를잡지않는독살이었고,주민들이거기에가서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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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잡고 망둥이 낚시질도 하였다. 무창포에 들어오는 배들도 이곳에 접안하기도 하고,
물이들어오기전에묶어놓기도하였다.
이앞독살뒤에,유수물에있는돌을발파해서방파제를쌓았다.옛날에무창포로많은
배들이들어온것은항구시설이좋았기때문이었다.
안장벌은무창포주민들의생활터전이었다.
무창포주민들은방파제안쪽에있는장벌을안장벌,현재의해수욕장을뒷장벌이라고
불렀다.안장벌동쪽에술등이라고불리는사구가있었고,사구동쪽에마을이들어섰다.
마을 주민들은 늘 안장벌 백사장에서 생활하였다. 이곳은 아침 10시까지 햇볕이 들지 않
아시원하였기에여름에도주민들이모여일하고,쉬기도하였다.어린이들은앞장벌앞바
다에서수영하였다.
앞장벌앞에는바지락이나꽃게새끼등해산물도많아무창포주민들의생활터전이었
다.이곳은물도늦게들어와온종일바지락을잡을수있는곳이었다.
생선은주산장(간재장)이잘팔렸다.
무창포에서 나온 생선이 잘 팔린 곳은 주산장이었다. 주산장에서는 좋지 않은 생선도
잘팔렸다.도다리의경우,특대,대,중,소로구분하고아주작은것은잿도라리라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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