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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경 출생자로 덕산을 대표하는 징잽이로 인건배와 함게 활동하였다.
이국선
징을 잘치는 것으로는 소문난 풍장잽이로 인정받기 어려운데 이국선은 고사축원소리
나 기타 유희요에도 능하여 여러 마을에 불려 다니며 풍장을 칠 수 있었다. 이렇게
인정받는 풍장잽이는 다른 악기를 칠 법도 한데 징 외는 치지 않았다 한다.
1925년생으로 송국현의 아들이다. 2016년 현재 88세로 활동하고 있는 풍장
송창용
꾼으로 박상쇠에게 배웠다. 예산 풍장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 현재 기억력이
쇠하지 않아 예산 장터 풍장을 가장 분명하게 증언하며 상쇠 가락을 시연할 수 있는
인물이다.
보부상놀이 보존회 수상쇠로 활동하다가 연로하여 활동의 빈도가 낮아지고 있다.
또한 함께 연주하는 사람들이 연로하여 가락이 쇠하는 실정이며 이를 젊은이들이 전
수 받지 못하여 송창용이 치는 가락, 특히 칠채의 각종 변형가락을 4개의 악기로 연
주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보인다.
박상쇠가 풍장단을 모집할 때 참여하여 상쇠를 희망하였으나 장구에 소질이
맹근섭
보인다는 박상쇠의 지도로 장구잽이가 되었다. 60년대에서 80년대 초반까지는 예산
최고의 장구잽이로 칭송을 들었다.
현재 예산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풍장인. 보부상의 상무사 공연
맹진호
단에서 상쇠로 활동하고 있으며 위 이점식의 풍장판에서 연주된 공연 마당의 풍장 가
락을 잘 보존하고 있다. 보부상단에서 단장으로 활동하면서는 이점식류의 판제 풍장
을 치지 않고 마을 두레 풍장을 지도하여 함께 공연하고 있는 인물이다. 예산 두레
풍장 중에서 일판에서 치던 느린 풍장은 연주하지 않으며 정자나무 밑에서 신명을 다
해 치던 흥의 풍장을 소중히 알고 공연한다.
젊어서 보부상으로 활동한 인물로 단순한 장돌뱅이가 아니라 보부상(상무사)
김종욱
2장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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