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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 앞바다에 있는 지근여는 무창포 주민들도 여파루 가는 곳이다. 옛날 처녀들이 이



곳에배를타고들어갔고,배주인은처녀들을데려다준뒤,마을의잔칫집에들렀다가술


에취해그만잃어버렸다.지근여에서해산물을채취하던처녀들은배를기다리다모두죽

어, 주민들이 지게로 져 왔기 때문에 지근여라고 부른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 처녀들은 독
산4거리에길쭉하게봉분을만들어묻었다고한다.처녀들이죽으면길가에길쭉하게묻
는다고한다.
우러녀도배를기다리며울다죽어붙여진이름이라고한다.
이외에도,유수물에짱안여,무창포등대가있는바구녀,황죽도밖에있는독배등이있
다.짱안여나바구녀는잘다니지않고,독배는어로작업의지표로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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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초무창포에서는X동생이나X누나를삼는것이유행이었다.
1960년대 초 무창포에서는 X동생이나 X누나를 삼는 것이 유행이었다. 서로 마음이 통
하는 사람들이 만나 의형제처럼 지내는 것이다. 자연히 그 부모를 어머니, 아버지라고 불
렀다.X동생과결혼하는경우도있었다.
물이흐르는시신을상여로운반하기도하였다.
무창포양조장 주인이 죽었는데 시신이 많이 상해있었다. 고향이 웅천읍 노천리라 무창
포에서노천리까지상여로이동하였는데,시신에서물이많이흘러고생하였다.당시가마
니를 상여에 쌓고, 위에 재를 놓은 뒤 시신을 올려놓았으나 그래도 물이 흘러내려 힘들었
다. 냄새는 물론이고, 장화에까지 물이 들어가 힘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도 마을
주민들이상여로노천리까지시신을모셨다.
무창포에서는정월달에대부분안택을하였다.
무창포에서는 정월달에 무당을 불러 안택을 하였다. 이때 바다에 나가 용왕제를 지냈
다. 당제는 지내지 않았지만, 집집마다 개별적으로 용왕제를 지냈다. 이때 어린이들은 떡
을주워먹으러따라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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