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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한다. 운이 좋은 날에는 점박이 물범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내 운을 모두 쏟아 단 한번만


이라도 점박이 물범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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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만하다.
가로림만에 가면 어떤 먹거리들이 있을까?
이슬이더해지는
대표적인 먹거리는 낙지이다. 10월에는 “서산
숲을이룬곳,
뻘낙지 먹물축제”가 중리포구에서 열리며 제철
바다에 가는 만큼 어촌 체험마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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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맞은낙지는기운을불끈솟게할것이다.
대산읍에는 ‘웅도어촌체험마을’ 지곡면에는
낙지가별로라면인접한서산의다른동네에서도
‘중리어촌체험마을’이 있어 직접 몸을 움직여
가로림(加露林)만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 5월엔 왕산포구에서
집에가서도먹을수있는먹거리들도채취할수
바지락을, 6월에는 팔봉산에서 감자를, 8월에는
있다.
삼길포에서 우럭을 제철음식으로 맛볼 수 있다.
군침이 도는 가로림만이다. 다 먹고 나면 슬슬
마지막으로 요즘 숙박의 대세인 차박으로
몸을 움직이고 싶어질 테니 주변 체험거리들도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벌천포, 웅도, 중왕리 등
준비되어있다.
차박이 가능한 여러 곳들이 눈에 띈다. 감성사진
가로림만이란 이름이 생소할 만하다. 한자로만
몇장찍어자랑거리를좀남겨볼만하다.
서산문화원
장 은 아
풀이 하자면 말그대로 ‘이슬이 더해져 숲을 이룬
곳’일텐데 이것저것 찾아보면 전혀 다른 의미다.
꽤 많은 사람들이 서해 바다에 대한 로망이
가로림은 순우리말[갈]과 [ㅅ벌]을 합쳐서
있다. 해가 곧 지려고 할 때 쨍한 태양이 바다로
훈민정음 창제 전에 “갯벌”을 한자로 표현한
빠져들면서 주변을 붉게 물들이는 그때 세상은
말이다. 이 생소하지만 놀라운 이름을 가지고
고요하고나만혼자그곳에있는것만같은환상.
있는가로림만으로출발해보자.
그런 풍경은 상상만으로도 마음을 고요하고
평화롭게 만든다. 그러면 복잡했던 머리도
서해안고속국도를타고가다가서산시에서29번
마음도 모두 정리되고 한가지에 집중할 수
국도를 타고 북측으로 10여 ㎞를 가다 보면,
있게 하는 힘을 줄 것만 같다. 머릿속이 복잡한
서쪽으로 광활한 갯벌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올해 겨울의 길목에서 가로림만을 방문해보길
간척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 태안반도에서
권해본다.
유일하게 원지형을 거의 보존하고 있는
가로림만갯벌이다.
이곳은 2016년 7월 국내 최대 규모 해양보호
구역(91.237㎢)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흰발농게 등 보호생물종 서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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