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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혜, 김현자, 배정혜로 이어지는 예술감독 계보로 알 수 있듯이 최
고의 춤 예술가들의 꾸준한 지도로 전통 춤을 계승하는 한편, 동시
대의 관객들이 함께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현대적인 한국 춤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수많은 해외 공연을 통해 세계인들
에게 한국 전통무용의 화려하고 섬세한 멋을 선사해 왔다.
대표 레퍼토리 : 국가브랜드공연 <춤?춘향>, <코리아 환타지>,
<Soul, 해바라기>, <프린세스 콩쥐>
>> 국립국악관현악단
정통과 파격의 두 얼굴로 국악의 경계를 넘나든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악기로 편성된 국립 오케스트라로, 1995년
초대 단장 박범훈을 중심으로 창단되었다. 2대 단장 한상일과 3대
예술감독 최상화를 거쳐 현재 가야금 명인 황병기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특히 개량된 국악기를 사용하는가 하면 국악과 양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조적인 작업을 통해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그 외에도 연주기법의 다양화와 창작품
개발, 장르?국적?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진취적이고 과감한 레퍼토리를 통해 국민과 함께 숨쉬는
예술단체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표 레퍼토리 : 국가브랜드공연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 창작음악회<어부사시사>, 어린이음악극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뛰다 튀다 타다>, 국악브런치콘서트<정오의 음악회>
>>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세계 각국의 대표공연, 국립극장에서 만나다!
해마다 가을(9~10월)이면 국립극장에 세계 각국의 국립극장 단체들이 모여든다. 세계의 공연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국립단체들의 대표공연들을 초청하여, 관객들에게 세계적인 공연예술 트렌드를 읽고
각 나라의 고유한 공연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되었다. 기존의 공
연예술제들이 새로운 성향의 개성있는 공연 초청에 주안점을 두는데 비해,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은
각국의 독특한 문화적 전통을 유지하면서 전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이 어우러진 공연
들로 구성하여 국내외 관객들의 심미안을 충족시키고 있다.
>> 공연예술박물관
2009년 12월 23일 국내 최초로 공연예술 자료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집, 보존, 전시할 수
있는 공연예술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축적된 공연예술 자료들은 역사적 기록이자 창작예술의 밑거름으
로써, 예술가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공연예술박물관 탄생은 그 의의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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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_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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