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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액
◎ 대성전
‘대성(大成)’이란 공자를 높이어 부르는 이름으로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성인과
현인을 제사지내는 곳으로 향교의 가장 중심에 해당한다. 공자의 사상과 가르침에
대해 역대 중국의 제왕들이 존경하고 숭상하여 공자에게 시호(諡號)를 내렸는데,
당(唐)나라 현종(玄宗)은 처음 문선왕(文宣王)이라 하여 ‘왕’이라는 칭호를 붙였다.
그후 송(宋)나라 진종(眞宗)은 지성(至聖)이라는 두 글자를 덧붙였고, 원(元)나라
무종(武宗)때 대성(大成) 2자를 추가하여 최종적으로 공자의 시호가 ‘대성지성문선
왕(大成至聖文宣王)’이 되었다.
이후 공자를 모시고 제사지내는 공간은 모두 공통적으로 대성전(大成殿)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편액과 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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