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페이지

24페이지 본문시작

아우내문화원이 소개하는 명소
아우내 전통시장
아우내는 아름다운 우리말의
옛 지명이다.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을 이르는 이름이다. 아우내의
뜻은 두 내가 흘러오다가 하나로
아우내문화원장
합류하는 지역을 말한다.
김 준 기
이러한 현상을 아우내라고
하였으며 줄여서 부르면서
‘아우내’또는‘아내’라고 하였다. 「아우」
는 옛말「아울
다」
, 「아올다」
에서 온 말이다. 아우내를 한자로 쓸 때는
「아우를 병자( )」
와「내천자( )」
를 쓴다. 아우내는 내의 이름과 함께 마을의 이름이 되고 이곳에
개설된 전통시장의 이름도「아내장」
이라고 하였으며 내를 중심으로 펼쳐진 들판도「아내벌」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강원도 정선지방의「아우라지」
도 비슷한 지리다.
‘아내장’
이 개설된 데에는 풍수와 연관한 일화가 전하여 오고 있다. 조선 영조대의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
)공은 그 묘소가 병천 인근의 은석산(
)상봉에 있다. 풍수가(
家)들이
말하기를 묘역의 형국이 장군대좌형( 軍
)이라고 한다. 이 명당의 기운을 일으켜 복을
누리게 하고자 하였다. 그 비보책(
)으로「아우내」
에 장시(
)를 개설케 하고 운집하는
장꾼을 군사에 비견케 하였다고 한다. 이 전통시장을「아내장」
이라고 하였으며 지금은「병천장」
이라고 부른다. 충북 청천장(
)도 이와 비슷한 뜻을 지닌다고 한다.
1700년대에 개장된「아내장」
은 영?호남 지역과 연계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여 옛적에는
24 |
2010_8

24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