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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주민도있었다.




6.25당시저녁에석대목에갔다가비행기의공격을받기도하였다.


6.25당시저녁에불을켜는것은금기였다.비행기의공격때문이었다.그러나저녁에불
을 켜고 석대목에 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주민들은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주민들이 관솔로 횃불을 만들어서 석대목에 갔다. 가서 많은 고기를 잡았
으나 비행기의 공격을 받았다. 다행히 직접 공격하지 않고, 위협사격만 해서 피해를 입지
는않았다.
무창포방파제는일제강점기에처음으로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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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의선창과방파제는일제강점기에만들었다.어업조합근처는원래술집만있었
는데,파도가치면집안으로물이들어오고,깎여나가고해서경치돌을가지고축대를쌓
았고,방파제는큰돌로쌓았다.
방파제를쌓은큰돌은유수물쪽해안에있는큰돌을발파해서마련하였다.당시폭약
을 설치한 후, 발파하기 전에 ‘기냄이 남포’하고 소리 지르면 모두 대피하였다. 아마도 폭
약기술자가기남이라는사람이었던것으로생각된다.발파한큰돌을목도로운반해쌓았
는데,큰돌은6명이목도하였다.2명이하는목도는두다리,4명이하는목도는느다리,6
명이하는목도는엿다리라고불렀으며,제일큰돌은6명이목도하였다.6명중대표자는
왼쪽제일앞에서메는꼬쟁이라고불리는사람이었고,꼬쟁이의지시에의해일사분란하
게움직이면서운반하였다.
목도를시작하면서부터,이동,휴식등모든것에그들만의노래가있었다.
무창포어린이들은톰방오리라고도불렸다.
옛날 무창포 어린이들은 노는 곳이 바다였다. 발가벗고 바다에 들어가 잠수질하는 모
습이 꼭 톰방오리 같아, 톰방오리라고 불렸다. 검게 탄 모습이나 잠수질하는 기술이 톰방
오리(가마우지)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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