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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어패류를 배에 싣고, 보령시 오천항을 거쳐 옹암포에 들어와 광천장에
서그것들을팔곤하였다.그리고생필품으로바꿔저녁무렵다시돌아가
곤했다.그에따라광천장이서는4일과9일에는150여척의장배가드나
들 정도로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산사태로 흘러들어온 흙
때문에선창이매몰되고내륙교통이발달하면서침체일로를걷다가이제
는광천토굴새우젓으로재기의발판을마련하면서활기를띄고있다.부상
과젓갈타령이사라지고잊혀지고있어도여전히옹암포에들어서면온통
새우젓 냄새가 진동한다. 주변이 온통 젓갈 상가들이다. 광천토굴새우젓
재래시장이형성되어있는가하면옹암포에는토굴새우젓가게들이즐비
하게늘어서있다.현재광천읍내에는1백여개젓갈집이성업중이다.
‘당산’이라불리던옹암리마을뒤편야산에는암반을구불구불파들어
간 새우젓 토굴이 30여 개나 있다. 토굴이 몰려 있는 곳은 옛날에 어선들
의무사항해를빌었던당집이있었던곳으로‘잿배기’라고불리던작은언
덕이다. 이 곳 잿배기 언덕 앞으로는 토골 새우젓 상가들이 밀집돼 있고,
저마다토굴입구로연결되게끔건물구조가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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