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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처녀들이 바람 바람나서 도망간대는 거지 인제 조사자 막으면요
고기를 막으
며는 조사자 아
오줌을 요렇게 패겼거든 고개를 고개를 인제 딱 막으버리며는 발음 불
명 여자들이 바람난다 이기야 그람 이기 무슨 이리이 있다고 그 와서 보먼 그기 누가 막
아놨다 이기야 내떤지면 괜찮고 웃음
조사자 아
나는 실지 보지는 못했고 조사자
그 그것이 전설이 그런 게 있거든
요기가 꼭 봄에 되버리면 저 구렁이가 장가를 간단 말이야
조사자 예
.) (
조사자 스님
아 남자 예
스님은 숫놈이니께 장가를 가는데 단각시렌 거 있잖아
조사자 예
거기에
여자가 있어 인제 단각시가 여자지 조사자 아 여자구렁이가요
건 여자구렁이가 아니지
단각시가 여자지
조사자 아 여자가요
인제 요렇기 인자 똑같이 조사자 단각시
인 각
시 그럼 거기에 대해서 인제 다 외는 거야 막 줘라고 나가버리고 돈도 던져가버리면 조사
21)
자 아
안 본 사람이 인제 가 줏구이
우리가 가문
선생들이 애들이 그 돈을 이렇기 일
제시제 때 집어 던지믄 말여 조사자 예
자기들이 줏구 조사자 예
지네들이 줍구 거기
서 발음불명 쓰는 게 있어
조사자 스님이 거기에 상집 아 장가를 가셨다구요
이제 요
게 인제 일 년에 장가 한 번씩 신방차리하는 거지
조사자 구렁이가요
잉 신방차리하는
데 요게 며친 날인지를 내가 기억이 안 난단 말여
조사자 예
다 잃어버리니까
조사자
우리 어렸을 때는 그것이 그 장가가는 날 안개가 착 져 골안개가 조사자 예
사람이
22)
오지 못하게 아 요것이 이 글레로
그런 거 무관심하게 옛날에 달에 방아 저 뭐 토끼가 방
아 찧는 소리 없어진 식으루 이게 없어져 버려 이게 며친 날인지 모르겠네 이거를
방바
닥을 치면서 근데 고것이 바루 딱 고 냥반이 딱 요 냥반이 생전에 기셨기 때문에 이월 스
므여드렛날 조사자 예
스므여드레 조사자 이월
음력 이월 스무여드레 조사자 이월 이
십팔일이요
이 그 조 고 너머에서 고기까지가 안개가 말이여 구름이 구름이 쫙 져버려
인제 고 길 길 닦는다 그지
그러믄 구렁이가 구름을 타구 가서 거 가서 됐는디
그믄 자식
아 거짓말이지 뭐냐 구
?” . (
조사자 예
.) “
거짓말
가 봐라
그럼 단각시에 목에 개흙이 묻었
다 이기야
조사자 아
개흙 진흙 뻘
조사자 예예
그게 묻어
조사자 아
갔다오니까
진짜 이게 있네 그니까 할말이 없지 조사자 어
그게 거기 있으믄 그래서 그 여 그게 그
구렁이가 증거 아냐
목을 감구 이
이런 게 됐는디 그거를 못 믿는 저 친구들 있지
불순
한 아주 못된 조사자 예
총각눔이 하나 있었어
조사자 예
근데 인저 작대기렌 게 있
어 인제 촉작대기라 버리믄 지게 여 이케 씨러지지 말라고 조사자 예예 알아요
이거루
쑤셔버렸어 단각시를
조사자 예
눈을 조사자 각시를
눈을 어
자식이 와 가주 그날
23)
저녁에 눈 아퍼 되졌잖아.
조사자 아
눈 아퍼 죽어버렸어
조사자 예
그래가지구 그
거는 끝끝내 더 인저 이름이 나지 이름이
조사자 예
불났는데 박진사댁 신창읍내 고너
머 사람들이 고 순천양대학 있는 데야
조사자 예
그짝 동네 그 분들이 다시 또 졌는데
24)
또 불나서 지끔은 없어졌어 불타면 다시 졌거던 요요 요게 요게 요게 진대선왕이 고기
서 인자 일년에 한 번씩 잔깐 신방차리해고 오는 거라 조사자 예
그게 아주 현실이거든
그게.
라 선장면 마을 장곶리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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