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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모듬발치기:멍석말이를 풀어내면 가락을 빠른 세마치로 바꾸어 치면서 자리를
잡고, 자리가 잡히면 잦은마치(2채)로 바꾸고 두발을 함께 모아 치면서 좌우로
돈다.
⑧ 쩍쩍이:일반적으로 충청 경기의 웃다리 판재에 쩍쩍이와 같으나 양편으로 나뉘
어 모아지고 푸는 과정의 속도 변화가 없는 특징을 보인다.
⑨ 상모마당:짧은 상모꾼 7명과 긴 상모꾼 1명의 마당으로 현재는 천안, 평택 등
의 웃다리 풍장에서 행하는 상모놀이를 이른다. 다른 고장과 다르게 짧은 상모
자반 뒤집기 후 바로 열 두발 상모를 돌렸다 한다.
⑩ 막음질:쩍쩍이 후 개인 놀이를 즐긴 풍장패가 마당을 접으며 풍장패는 중앙에
모여 빠른 가락의 풍장을 치고 상모잽이가 주변을 돌며 자반뒤집기를 하고 잡
색이 각기의 장기를 자랑하는 마당으로 이 가락이 끝나면 인사 풍장을 치고 마
당을 끝낸다.
다. 박상쇠 풍장의 개인 놀이
① 단상:짧은 상모놀이로 상모꾼들은 복구를 든다. 연행하는 예능은 상모 끝 맞추
어 돌리기, 자반뒤집기, 빠르게 돌리기 등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② 열두발 상모놀이:열 두발 상모놀이는 일반적으로 다른 특징을 보이지 않다. 다
만 흥이 나는 판에서는 열 두발 상모꾼을 장정의 어깨 위에 무동이처럼 세우고
돌렸다는 증언이 있는 것으로 보아 두레 풍장이 성행하였던 예산지역의 풍장판
에서 반드시 시행된 무동이의 풍장을 박상쇠가 응용하여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③ 버나질:박상쇠가 욕심을 내서 행한 판이다. 버나질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2
인 주고 받기는 복적이 없다는 증언을 통해 박상쇠 본인도 능숙하지는 못하여
기본의 놀이만 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늘 행하지는 않았고 판이 성
행하여 돈이 많이 나온 날 또는 의미있는 날에 연행하였다고 한다. 박상쇠 본인
이 직접행하기도 했다 한다.
④ 잡색놀음:특별한 잡색의 놀음은 보이지 않는다. 가짜 양반과 그가 주도하는 재
2장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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