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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4
장사로나섰다.
장사한 곳은 광천장, 홍성장, 청양장, 예산장, 광시장 등이었고 멀리는 평택까지 갔다. 버
스를 타거나 기차를 타고 갔다. 이들 장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곳은 평택장이었다. 평택은
시장바닥이 질기는 했지만, 사람이 많아 평일날도 장날처럼 물건이 잘 팔렸다. 그래서 평택
에 정착하게 되었다. 취급한 물건은 각종 젓갈, 조개류, 주꾸미 등이었다. 본격적으로 장사
를시작한것은막내가10여살되어서부터다.
평택장에서 장사 할 때도 처음에는 집에서 다녔다. 낙동리 집에서 평택장을 가려면 집에
서 새벽 4시에 출발해야 하였다. 새벽에 혼자 걸어서 광천장에 나가 물건을 사 가지고 기차
타고평택으로갔다.집에매일오지는못하고,광천친구집에서자거나방을얻어자가면서
다녔다.
큰아들이소아마비에걸렸다
집안에서, 마을에서 귀하게 자란 새 남편의 큰 아들이 5살 때 엉덩이 한 쪽이 나오고 갑
자기 걸음을 못 걷게 되었다. 소아마비에 걸린 것이다. 여기저기를 업고 다니면서 약을 사다
먹이고침을맞춰보았지만소용이없었다.심지어는큰정
을읽었어도소용없었다.
4)
이 아들은 어렸을 때에는 걷지 못하고 기어다녔으나 점차 막대기를 집고 일어나 걸어다
녔고,많이회복되어쩔룩거리기는하나큰불편없이생활하고있다.
조금때능쟁이를잡아다팔았다
지월순씨가마을에서주로잡은게는능쟁이었다.능쟁이는갯벌에구멍을파고사는길
쭉한게였다.이능쟁이를많이잡을수있는때는조금때였다.조금이되면바닷물이많이
들어오지 않아 능쟁이가 서식하는 곳에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게 된다. 하루 종일 바닷물이
들어오지않는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능쟁이를 잡는데 갯벌에 뚫린 능쟁이 구멍을 밟고 순간적으로 손을 넣어
4)남자무당을불러크게경을읽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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