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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씨는 온천 사업 외에도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큰 기여를 했다. 해병대 온양·아산
온
천
과
전우회초대회장을역임하면서재난방재와자연보호운동에적극적으로활동하였다.아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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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청년회회장을역임하면서지역어르신을위한각종나눔봉사에참여하였으며,바르게살기
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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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장을맡아지역청소년교화운동에도적극적으로활동하였다.
자
취
1981년 온천법 개정 후 무분별하게 온천이 생기고 이로 인해 온양온천이 피해를 보았다
고 생각하는 이재용 씨는, ‘온천수라면 적어도 50°이상이 되어야 온천수지’ 하면서 얼굴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전국의 온천지역이 어느 순간 하향 길을 걷고
있다. 이유야 여러 가지 있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으로 온천수 온도가 일정 온도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있다. 다행히도 온양온천물은 수질이 매우 좋고 물 온도
도 항상 50°이상을 유지하므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더불어 교통도 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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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을하고있다.서울에서전철을타고온양에서내리면어느온천탕을가더라도모두걸어
서5분안에갈수있다는것이큰장점이다.
온양의 온천수는 무궁무진하게 나오지만 무분별한 온천수 낭비를 막기 위해 이재용 씨
는 정해진 하루의 양만을 사용하고 있다. 집에서 간단하게 샤워를 즐기는 젊은이들도 언젠
가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목욕탕으로 찾아오는걸 알기에, 큰 걱정은 안 하고 남은 인생을
온양온천발전에이바지하는일념으로살아가고있다.
이재용씨는큰욕심없이생활하고있다.인간이재용의몸은마르고얼굴에는주름이있
고 머리는 백발로 변했지만 온양온천의 물은 지금도 변함없이 솟아 나온다는 것에 행복
하다.
80~90년대처럼 사람들로 인사인해를 이루지는 못하지만, 온양온천물의 가치를 알고 있
는국민1명이라도있다면행복하다고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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