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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의 승리, 그리고 그들이 세웠던 전승비에 대한 흔적들은 아직도 치열했던 당시를 증명
하고있다.
6·25전쟁 중 요충지인 공세리 지역에서는 전쟁 발발 전부터 북측의 사전 작업이 감지
되었으며, 전시에는 북한의 기마병이 주둔하였고 서해바다를 통한 침투를 방어하고자
그들이 참호진지를 만들었던 장소도 있었다. 한편 공세리 앞바다에서는 저 멀리 당진의
한진포구에서 생활하는 마을주민들의 움직임이 바다를 거울삼아 신기루처럼 보이기도
하였는데 이는 세계에서 약 열 군데만 있는 신비로운 현상이었지만 방조제의 건립으로
어느 순간 사라지고 말았다. 당시 어른들은 ‘영(靈)이 논다’라고 표현했고, 물동이를 지
고이동하는당진의아낙네모습이비치던바다모습은이제그어디에서도언급이없으
며현장에서도볼수없는장면이라전설처럼세월에묻히게되었다고그는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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