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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문화재
정 명 재
서산시문화관광해설사
산마애삼존불상(瑞山磨崖三尊佛像)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명칭 변경에 의해 서산용현리마애
여래삼존상(瑞山 賢里磨崖如 三尊像)으로 그 이름이 바뀌었다.
우리는 세월속에 머물고 흐르는 세월에 순응하며 남긴 자취는 역사가 되어 후세에 전해진다.
사람은 태어나 늙어 천수를 다하면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자연의 섭리로 받아드린다.
천사백여년전 이 세상을 다녀간 선인(先人)의 손길이 오늘도 우리를 감동시킨다. 억겁을 견딘
바위도 세월을 거슬리지는 못했다.
여기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그 미소에 감탄하고 아름답고
풍요롭고 인간미 넘치는 미소에 취해 근심걱정 으로 주름진 얼굴을 잠시나마 활짝 펴본다.
600년경 백제의 불모(佛母)에 의해 바위 속에서 찾아낸 마애여래삼존상은 각기 다른 미소로
날마다 새로운 미소를 보여준다. 꽃처럼 활짝 피어난 미소, 꽃봉오리처럼 가득 머금은 미소,
엄마를 보고 웃는 것처럼 천진스런 미소, 이 삼존상의 미소가 조화를 이루어 천년이 넘는 세월을
날마다 새로운 미소로 우리를 맞아주었다.
사람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 진 것 같지 않은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은 그 자리 잡은 바위
2011_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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