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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용인군 요봉골에서 수효를 알 수 없는 일본군과 서로 전투하였는데 불행히도 부상자 명의 희생자를
1
내었다.
다음 그해 월
4
25
일에는 충남 당진군으로 건너와 그달 그믐때가 좋지 못함을 깨닫고 한때 부하 의병들
을 해산하였으며 그후 적서리 주사 차숙보
車淑輔
댁에 숨었다가 그해 월
7
19
일 오전 시경 충청도 해
8
미군 적서촌 현재 당진군 대호지면 적서리
大湖芝 赤鼠里
붉쥐 해안에서 척의 선박에 항구에 들어
2
올때에 부하 의병이 위장된 일본군을 아군으로 오인하고 신호를 잘못하여 일본군에게 속박되어 후퇴할
길을 잃고 피신하지 못하고 그만 일본군에게 체포되어 자신이 의병대장 정주원임을 자백하고 말았다.
한국주차 헌병대본부 폭도수형조서 한국주차 헌병대본부 폭도
首領
조서 에는 죽산
竹山
농업 정주원
周源
1909 7. 19
성환
成歡
수비대에서 체포
憲機
535 )
호 라고 기록되었다 그리고 교수형은 조선폭도
토벌지 조선주차군사령부편찬 에 의하면 정주원은
39
세로 일한 양국정부의 정책에 불쾌하여 수백명의
부하를 인솔하여 경기도내 제군
諸郡
을 다니며 교전
交戰
하였기 내란죄
內亂罪
를 적용하여 교수형
首刑
에 처한다고 기록되었다
의병장에게 헌금한 림예상
林禮相
1906
11
월에 민종식 의병대장이 홍성의병싸움에서 체포되므로 의병들은 각처에 흩어져 자체 자금조
달과 활동을 하게 되었다 군자금 모금은 강요에 의한 모금도 있겠고 뜻있는 애국지사들이 암암리에 비
밀리로 헌납하고 왜놈에게 발각되어 허위자백하는 일도 많았다
. 1861
년에 태어나 당시
45
세인 림예상
禮相
은 당진군 내맹면 고대리 현 삼봉리
947
번지 에 살며
1,000
석지기로 부자이면서 애국심이 두터울
뿐만아니라 성격이 강직하고 근검절약하여 인천객주
仁川客主
현 무역상 와 거래하며 세상문물에 밝았
부친 증수
曾洙
모친 진사
進士
여식인 한산이씨의 영향을 받아 선비로서 덕망이 높았으며 국권회복
운동에 남다른 관심이 컸기에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최동식
崔東植
의병장과는 비밀리에 왕래가 있었
그리하여 이지방 부자인 여러 사람과도 교분이 두텁기에 애국심에 호소하며 군자금을 모아 의병활동을
돕기로 결심하고 아들 병문
炳文
병무
炳武
병우
炳祐
병강
炳康
사위 박희양
朴熙陽
양명호
梁明鎬
이남열
李南烈
등이 있것만 과묵하고 치밀하면서 영특한 병무
炳武
를 택하여 극비의 의병지원에 적극
적으로 나섰다.
관직
官職
에서 물러나 고향에 내려온 중추원
中樞院
의관
議官
림예상
林禮相
지사는 담대했던 작은
아들 림병무
林炳武
를 시켜 당나귀를 태워 엽전으로 된 군자금
軍資金
을 의병장 최동식
崔東植
에게
수차례에 걸쳐 밀약된 장소로 헌납하였으니 숨어서 을사보호조약을 반대한 우국지사이다 충남관찰사
최정덕
崔正德
이 내부대신 박제순
朴齊純
에게 한 보고에 의하면
1905. 5. 20
저녁 당진군 내맹면 고대
리에 두목을 알 수 없는 폭도 명이 와서 림예상
4
林禮相
홍종문
洪鍾文
원세희
元世熙
집에 들러 군
자금을 요구했으며
1909. 5. 21
당진군 한천에서는 두목 최동식
崔東植
의 부하 명이 들어와 홍종체
3
鍾締
홍종원
洪鍾原
집에 들러 이 두사람을 큰마섬
大馬島
입구까지 데리고 갔다가 놔 줬으며 위 두
사건은 같은 범인 소행으로 월
4
27
일 면천군
沔川郡
해안에서 조난당한 일본사람 후꾸다
福田淸松
1
명을 살해한 범인이라고 기술했다.
그 뒤 노년에는 나라사랑의 차원에서 후진양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느껴 삼봉
三峯
국민학교
교정 대지 수천평을 기증하고 학교건립에 힘쓰는 한편 지역발전에 공헌하기도 하였으며 종손인 림종범
林鍾範
증손 림종국
林鍾國
수산청 이사관 국장 도 유지를 받들어 고향과 친지 지역을 위한 봉사에 힘
쓰고 있다.
편저 박상건
唐津文化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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