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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막았는데,제방의동쪽산에서흙을파막았다.염전의저수지는남쪽에있다.만조때

남,
남쪽바다에서바닷물을 끌어들여저장했다가염전에공급하였다.


염전에서 일한 사람은 대부분 송도 사람들이었고, 염전의 곳곳에 ‘새지’라는 건물을 지


어놓고, 농도가 높아진 소금물을 저장하였다가 날이 좋으면 품어 올려 소금을 만들었다.


비가오려고하면,염전에서일하는사람들은새지에소금물을저장하느라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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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바리는한여주민들이이사와한여라고불렸다.
송도아래섬북쪽은원래솥바리였다.솥바리는주교면고정리마동서쪽에있는골짜
기로 주민들이 거주하지 않았었고, 송도 아래 섬 주민들이 들물 때 배를 타고 건너다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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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고정리한여마을에보령화력발전소가들어온뒤,주민들이솥바리로집단이주
하여마을이생겼고,주민들은새로생긴마을을한여라고불렀다.자기들이살던마을이
름을붙인것이다.
송도와고정리솥바리를연결하는다리는한전에서만들어주었다.
보령화력발전소를만들면서송도에는큰변화가생겼다.송도안쪽바다를회처리장으
로 만들기 위해 주교면 고정리 조금나루에서 송도까지 제방과 함께 찻길을 만들었고, 송
도아래섬과고정리솥바리남쪽끝을연결하는제방을축조하였다.이제방은가운데를
다리로만들어배가출입할수있게하여,배들을마을앞에댈수있었다.나중에는제방
밖에방파제를만들어사용하였다.
송도윗섬마을은산밑에만들어졌다.
송도 윗섬마을은 해안 산 밑에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져 반원형을 이루었다. 바다와 육
지가만나는지점에집을지었고,집앞갯벌을간척하며소규모로농사를지었다.아랫섬
보다농토는적었지만,목다리를통하여육지로나다니기도좋았고,물이들어와도고정리
고만아래쪽뿌리로통행하기도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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