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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홍성지역사투리사용의실제
18.세형제의공부
옛날에는 저, 참, 지금은 뭐 발달되서 과학적으루 전부 판명이 되지먼,
옛날에는과학이 었구,참이럴적에,삼형제가모여가지구큰형이,
“나는의사가될란다.”
그러니께둘째는뭐라구허는고허니,
“나는지사가돼야헌다.”
이거여.셋째는,
“아,난관상이나잘보는관상쟁이가되야허겄다.”
구,이렇게얘기를헤여.
“그러면셋이나가자.”
그레오디를가니께는네거리가나와.그레서,
“그럼여기서헤어지자.헤어져서늬들원허는디로쫓어가서워떻게허든
지열심히배워가지구,참,십년을지냈던지,얼마를지냈던지,정헤가
지구,십년후에메칠날여기서생사간만나자.”
이러구서로들헤어졌어.
그레,참,십년후에,또인저그날짜에거기서참만났어.삼형제가.배
움이라는게실제시험을않구서는물러.시험을헤야월마나배웠는지를알
지. 그레 삼형제가 동행헤서 어디만침 가는디, 어느 곳에서, 참, 대가집이
었던지,참,요란혀.그저저물기는허구,그집엘찾어들어가야겄어.찾어
들어가니께는하인이나와서,
“아,지끔쥔이경황중인디누가찾느냐?”
그말여. 왜 그러느냐구 허니께는, 이 집 젊은 메느리였던지, 원 젊은 부
인이 지끔 사경을 헤맨다 그말여. 그 왜 그러냐니께는, 글쎄 지금 죽을 사
경에이르렀다이게여.지금의사들이,그옛날에는그의사가한의들이지.
한의들이와서는저야단을헤두참통증을뭇가라앉히구저렇게야단허구
있다구. 그레 형이라는 사람이 인저 의술을 배운다구 나간 사람이니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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