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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면 배가 꼼짝도 못 하였다. 물이 더 많이 들어와도 물에 뜨지 않았다. 풀등의 모래가 계
충
남,
속이동하면서배가걸치기때문이다.결국썰물이되어물흐름방향이바뀌어야물에뜬
잊
혀
다는것이다.
진
시
간
을
마여는돌밭으로되어있고,바카지,살조개,우뭇가사리,청각,고둥등이많다.
말
하
송도서남쪽에는만조가되어도물에잠기지않는마여가있다.목이깊어배를타고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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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야 한다. 돌밭으로 되어있어, 바카지, 살조개, 우뭇가사리, 청각, 고둥 등의 해산물이
많다. 남쪽으로 연이은 바위가 나타나, 큰 사리 때에는 성인 남자들이 건너갈 수 있다. 가
장 남쪽에 있는 바위를 ‘우무녀’라고 부른다. 우뭇가사리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우뭇가사리뿐만 아니라 홍합도 많다. 주민들은 배 타고 마여에 가는 것을 여파루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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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송도주민들은옛날에납작섬북쪽에있는서들기에여파루갔다가바람을만나남당항
까지떠내려갔었다는이야기가전한다.
우무녀아래에주벅을맸고,마여와송도사이에도주벅을했다.
마여서남쪽,우무녀아래에주벅을맸다.처음에는월도주민들이맸고나중에는송도
주민들이맸다.이곳에는30여년전까지주벅을맸는데,많은고기를잡았다.
마여와 송도 사이에도 주벅을 맸는데, 송도와 대천어항을 다니는 뱃길이라 없앴다. 이
주벅은송도서남쪽에있는바위를이용하여맸다.당시와이어가지금도남아있다.
삽시도불몀은정박하는곳이었다.
유영오님이자망배를운영할때,용섬근처에서강개미를많이잡았다.자망을놓고,송
도까지들어오기는너무먼거리여서,불몀과삽시도사이의바다에정박하고다음날그물
을거두러나갔다.삽시도와불몀사이바다는사방으로막혀있어,바람이불어도안전하
기때문에많은배들이정박하였다.
컴퍼스를가지고항해하였고,산가늠을하여그물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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