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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무기 가구수는 40호가 조금 넘고 그중 손씨성을 가진 사람들이 절반을 이루고 있는 것으
로 보아, 마을에 터를 잡은 원거인은 손씨들일 것이라 한다.
6)
지명
증좌미(정좌리) : 명암리에서 으뜸가는 마을. 뒤에 시루 모양의 통미가 있음.
가락바위 : 증좌미 남쪽에 있는 마을 가락바위가 있음.
밧지므레 : 지므레 바깥쪽에 잇는 마을
부리기 (부억리) : 가락바위방죽 아래에 있는 작은 마을. 산부리에 있음.
장무기 : 증좌미 서쪽 국사봉 서쪽에 있는 큰 마을 옛날에 장사가 나자, 곧 날아서 벽 천장
에 붙으므로 그 부모가 겁이나서 그 겨드랑이에 붙은 깃을 베어 냇다함. 바같지므레 갈산리
의 지므레를 안지므레 라고 하고 명암리의 지무레를 바깥 지무레 라 하는데 두마을은 가까
이 붙어 있음.
행승이 : 부리기 아래에 있는 큰 마을
통 미 : 증좌미 뒤에 있는산.
장무깃들 : 장무기에서 가락바위까지 이르는 들
증죄밋들 : 증좌미에서 가락바위까지 이르는 들.
모산너머 : 증좌미 안쪽에 있는 골짜기
작약골 : 증좌미 서쪽 국사봉 밑에 있는 골
절 골 : 장무기 동북쪽곧 국사봉 서쪽에있는 골짜기 절이 있었는데 빈대가 심하여 없어졌다
조막골 : 가락바위동쪽에 있는 작은 골짜기
가락바위 : 가락바위 동쪽에 있는 바위 모양이 가락과 같이 생겼는데 오래 전에 없어졌음.
가락바위 방죽 : 가락바위 앞에 있는 저수지 , 위에 큰 저수지가 있고 아래에 못 같이 막아
서 저수지에서 흐르는 물을 잘 이용하게 되었음.
장무기-방죽 : 장무기 앞에 있는 방죽
장무기위 : 가락바위 앞에 있던 보. 현재 가락바위 저수지가 되었음.
가락-보 : 가락바위 앞에 있던 보. 현재 가락바위 저수지가 되었음.
장승-배기 : 부리기 아래에 있는 거리. 장승이 있엇음.
7)
전설
할미바위>
윗말
뒷산에 큰 바위가 있는데 할머니처럼 생겼다해서 할미바위라고 불렀다. 그런데 지금
의 권곡동인 옛지명 권구령이에서 행승리 뒷산에 있는 바위가 보였다고 한다. 그 할미바위
가 보여 권구령이에서 과부가 많이 생겼다고 하여, 권구령이 사람들이 그 할미바위를 부수
었는데 그 뒤로는 과부가 생기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그 주위에 할미바위가 부
서진 조각들만이 남아있었다. (지명에 관한 전설)지므레에서는 옛날에 김씨가 많이 살면서
효부와 열녀가 많이 났으므로 김호레라 하던 것이, 지므레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옛날에 외금리라 불리웠었는데 그 이유도 김씨가 많이 살아서였다.
명암바위>
전설은 이러하다.
옛날
탕정면 명암리 4구 앞산에 큰 바위가 있었다. 명암은 흰색의 바위
로서 멀리서 보면 바위모양이 흰옷입은 상주가 구부려서 곡을 하는 모습이었고, 상주의 울
음소리가 들리는데 그 울음소리는 3일 밤낮을 두고 계속 들렸다 한다. 이상한 일은 그 동네
에서는 전혀 곡소리가 들리지 않는데, 인근부락에서는 곡소리가 분명하게 흰 바위쪽에서 들
렸다고 한다. 곡소리가 그치고 나면 이윽고 그 동네에서는 불길한 일이 꼭 일어나곤 하였는
데, 그후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의논을 한 결과, 그 흰바위를 깨뜨리려 해도 그 바위를
깨뜨릴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부락인들을 총동원하여 머리쪽을 깨뜨렸는데 빨간피가 나왔
다고 한다. 그후로는 불길한 울음소리가 없어졌다고 한다. 이
사건이후로 울음소리가 나는
바위가 있었다하여 명암리로 불리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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