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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짐과 친구 할래 봇짐과 친구 할래
우리네 보부상들과 친구하자.
(사설 생략)
※요지경놀이란해방후만화경을상자에넣어설치한후이를구경시켜주고돈을받던상행위를이르며이노래는당시요지경
을가지고장사를하던사람의소리를윤규상두령이정리한것으로보인다. 노랫말에등장하는‘안창남비행기’와‘엄복동자전거’
는충남여러지역의민요에노랫말로사용되었다. 가장흥하게쓰인노랫말은‘올려다보면안창남비행기내려다보면엄복동자
전거’이며, 자리개질 소리 등의 일노래 노랫말로 사용한 사례도 있다.
가난한 보부상의 죽음에 보부상들이 치루는 상례의 상여 행상소리
－창자:인종명, 박홍남, 맹양호, 이희철, 이철희, 한차량
－기록:보부상과 보부상 놀이 (윤규상)
어허이 어하 에헤이 어하 어허이 어하 에헤이 어하
봇짐 장수 등짐장수 이장에서 저장으로 어허이 어하 에헤이 어하
나라 위해 가정위해 한 푼 보고 천리가네 어허이 어하 에헤이 어하
가련하고 불쌍하다 객사라니 웬 말이냐 어허이 어하 에헤이 어하
잘모시네 극락으로 극락가서 편히 쉬소 어허이 어하 에헤이 어하
어허이 어하 에헤이 어하 어허이 어하 에헤이 어하
※이소리는보부상놀이중가난한보부상이죽어보부상들이장례를치러주던선행을상징하기위하여공연되고있으며, 노랫말
은즉흥적으로행한소리를정리한것으로보인다. 받는소리는예산지역상여행상소리중많이쓰는후렴이나선소리는예산의
일반 행상소리 정서와 맞지 않는다.
장에 나온 사람들의 재수 대통을 비는 고사 축원소리
－창자:인종명
－기록:본 도서(2015년 채록)
[쇠 장단]
일년하고도 열두달 과년하고도 열석달
삼백육십오일
2장 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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