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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는상여가나갈때,요령을흔들고상부소리를하였다.옛날에는유정석씨가맡

남,
아서 했는데, 사망한 다음에는 유영오 님이 이어받았다. 20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상여가


없어질때까지하였다.송도의상여꾼들은유영오님의지휘에따라외나무다리도잘건너


다니고모심은논둑길도잘건너다녔다.


요령잡이에게는특별한대접을해주었고,사위를달아생기는돈을떼어주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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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는위친계가있었다.
송도에사는주민들은또래에맞추어위친계를하였다.유영오님의경우에는나이가비
슷한 친구 11명이 모여 위친계를 조직하고 상을 당하면 쌀 3가마를 주었다. 뿐만 아니라
마을경로잔치를두번이나해주기도하였다.현재는모두없어진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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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젊은 사람들은 송도에 살던 사람끼리 계를 만들어 1년에 2번씩, 섣달그믐날과 팔
월열나흗날만나기도한다.
송도에는사혼이있었다.
송도에서는죽은사람끼리결혼하는사혼이있었다.송도의죽은총각하고,고정리의죽
은처녀하고결혼을시켰는데,허수아비를만들어서결혼을시켰다고한다.유영오님이직
접보지는못했다.
송도에서는집집마다안택을하였다.
옛날송도에서는정월에집집마다안택을했다.무당이들어와집집마다돌아가며안택
을했는데,그때,떡을해서마루나,굴뚝,장독대등에놓으면마을의아이들이훔쳐먹기
도하였다.송도에서는정월에안택하는것이풍습이었다.
송도아래섬에서는섣달그믐날당제를지냈다.
송도에서는 윗섬과 아래 섬이 당제를 따로 지냈다. 아래 섬에서는 섣달그믐이 가까워
지면, 걸립을 하거나 거출하여 당제 비용을 마련하고, 마을 사람들이 당산에 올라와 길을
깎고 정리한다. 당산에는 함석으로 당집이 만들어져 있는데, 지붕이 있고, 바람을 막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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