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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조’에“산혜암재주북면서거십리 읍지주산작청원당山惠庵在州北面西距十理邑之
主山作廳院堂”이라고되어있어,고찰古刹임을알게한다.
백월산의울창한수목이사시사철제각기다른모습으로눈앞에펼쳐지
면서 산혜암을 찾아 가는 발걸음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게 한다. 홍성읍
내에서종합운동장을지나수덕사쪽을달리다보면길옆에표연히서있는
이정표, 홀로 산혜암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려줄 뿐이다. 산 밑으로 좁을
길을따라이리구불저리구불하다가자칫다른길로접들수있을만큼이
정표가 세워진 것도 아니다. 다만 천천히 발걸음 하면서 만나는 산새들이
산중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면서 후두둑 날아갈 뿐이며, 어쩌다가 쉴 참을
들켜버린 어린 다람쥐나 청솔모가 입 비비던 앞발을 내려놓고 앞서 달리
면서 길을 안내한다. 저만큼 절이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사라지고, 다시
만나게 하는 산혜암의 주차장에 이르니 1596년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공
로비인홍가신청난비洪可臣淸難碑가자리하고있다.이비는국도21번홍성입
구말무덤앞에있었던것인데이곳으로옮겨세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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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山作廳院堂”이라고되어있어,고찰古刹임을알게한다.
백월산의울창한수목이사시사철제각기다른모습으로눈앞에펼쳐지
면서 산혜암을 찾아 가는 발걸음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게 한다. 홍성읍
내에서종합운동장을지나수덕사쪽을달리다보면길옆에표연히서있는
이정표, 홀로 산혜암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려줄 뿐이다. 산 밑으로 좁을
길을따라이리구불저리구불하다가자칫다른길로접들수있을만큼이
정표가 세워진 것도 아니다. 다만 천천히 발걸음 하면서 만나는 산새들이
산중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면서 후두둑 날아갈 뿐이며, 어쩌다가 쉴 참을
들켜버린 어린 다람쥐나 청솔모가 입 비비던 앞발을 내려놓고 앞서 달리
면서 길을 안내한다. 저만큼 절이 보이는가 싶더니 다시 사라지고, 다시
만나게 하는 산혜암의 주차장에 이르니 1596년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공
로비인홍가신청난비洪可臣淸難碑가자리하고있다.이비는국도21번홍성입
구말무덤앞에있었던것인데이곳으로옮겨세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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