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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였다.술이나고기는먹고싶은대로먹었다.



밥은 쌀을 바닷물로 씻어 받쳐 놓았다가 민물을 넣어 했는데, 순 쌀밥이었고 간간하여


맛이좋았다.반찬은미리준비해간것과잡은생선을먹었다.선원들이먹는생선은최고

좋은생선이었다.조기도갈치도크고좋은것을선원들이먹었다.
배에서 사용한 연료는 32공탄이었다. 옛날에는 나무를 땠지만, 유영오 님이 일할 때는
32공탄을땠다.
관창초등학교에서군사교육을받고고정리한여에서방위로근무하였다.
유영오님은방위병으로근무하였다.당시는군사교육을훈련소에서받지않고관창초
등학교에서,예비군중대가주관하는교육훈련을4주간받은후배치되었다.처음에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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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면고정리사당굴에있는무기고에배치되었으나,마을의친구들과함께다니기위해고
정리한여에있는,현역군인이근무하는18분초에서근무하였다.
근무시간은저녁9시부터다음날새벽까지였고,하루근무하면4시간씩계산되었다.송
도에서한여까지육지로다닐수가없어배로다녔다.4명의방위병이마을주민들과학생
들이육지로나갈때이용하는배로노를저어다녔다.이배는밤에는운행하지않았기때
문에밤에이동하는방위병들이이용한것이다.
썰물이 되어 송도까지 배가 들어오지 못하면, 한여에서 낙지를 잡아 가지고 왔고, 한여
해안에배를댈수가없으면옷을벗어대야에담아밀고들어가기도하였다.송도에서는
썰물이되면목다리를건너육지로나가기때문에마을배가필요하지않았다.
당시 방위병은 격일제로, 하룻밤 근무하면 다음날 저녁은 근무하지 않았고, 낮에는 집
안일을하였다.생업을하면서근무할수있었다.
방위병으로근무하면서결혼하였다.
유영오님은방위병으로근무할때,어머니의중매로결혼하였다.당시어머니는청양군
화성면에 있는 큰 바위에 치성을 드렸는데, 이 바위가 유명하여 부여에서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이때부여에서온사람과어머니가합의하고중매를하여결혼하게되었다.26세
에24세의처녀와결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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