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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문화관광
서산회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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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회포마을
서해안 고속도로를 나와 서산에서 29번 국도를 타고 삼길포 방면으로 20분 정도 달리면 서해안
구릉지에 우뚝 솟은 망일산이 보인다. 망일산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대산의 전경과 날이 좋을 때는
인천 앞 바다 까지 보인다. 회포마을은 망일산 자락 서산시 대산읍 운산5리에 위치하고 있고, 주민
대부분이 벼농사와 밭농사를 짓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회포란 예전에 바닷물이 마을 주변까지 들어왔다 돌아 나간다 하여 유례가 되었는데, 1980년대
대호 간척 사업으로 유기물이 풍부한 황금물결 넘치는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는 풍요로운 마을이다.
?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리는‘횟개볏가리제’
회포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부터 이월 초하루까지
마을의 화합과 단결을 꾀하고,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횟개
볏가리제’
가 열린다. 볏가리는 정월 대보름에 가장 큰 왕대를
베어 볏집으로 감싼 후 마을 회관 앞에 세우고, 맨 꼭대기에
오곡을 헝겊에 싸 매달고, 벼이삭이 늘어진 모양으로 동아줄
을 거꾸로 틀어 줄을 맨다.
이월 초하룻날은 볏가리대 앞에 제상을 차려 놓고 제를
올리면 영좌가 비손문을 외고 마을 주민 모두는 재배를 한다.
이 기간 마을을 방문한 체험객들을 위해 가족의 건강과 소망을
비는 가족단위 볏가리대 세우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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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_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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