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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서원 역사와 서원 복원의 필요성
1746년(영조 22)에 영의정 김재로(金在魯)의 건의로 기묘명현에게
대한사시(賜諡)가베풀어졌다. 김구에게‘문의(文懿)’라는시호가내려
졌다. 실로만시지탄이없지않았다. 그에앞서1705년에는고향예산
에 그를배향하는덕잠서원이세워졌다. 시호가내리기 전에서원에
배향된 사례의 하나라 하겠다.
5. 덕잠서원(德岑書院)의 역사
1) 건원(建院)과 중수(重修)
덕잠서원은 조선 중종 때 기묘명현의 한 사람이었던 자암 김구를
모신 서원이다.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향천리 덕잠골에 있었다.
33)
예산향교부근이다.
고종때훼철된뒤아직복설(復設)이이루어지
34)
지 못하고 있다.
이서원은1705년에건립되어1871년훼철되기까지166년의역사
를지켜왔다. 현재?서원지(書院誌)?가전하지않아(?) 서원에대해자
세히 고찰하기는 어렵다. 다만 현재까지 각종 문서류 및 개인 문집
등에 전하는 관계 자료를 소개하면 대개 다음과 같다.
33) ?輿地圖書? 上卷, 조에는 “德岑書院, 在縣東二里.
己卯名賢副提學金絿獨享. 崇禎紀元後壬午創建, 甲午宣額.”(한국사료총서 제
20집, 국사편찬위원회)으로되어 있다. 여기서‘임오년(1702)’ 창건운운한것
은 기록의 착오다.
34) 향천리金烏山 동쪽, 예산향교뒷산너머남동향비탈(계단식밭)이유허지로
추정된다(후손 김충희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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