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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발동기를 가지고 송도로 들어와 찧어주기도 하였다. 아래 섬의 경우에는 바슴을 거



름마당에서하였다.


그리고벼를찧는것은주로오천에서하였다.거리상으로는고정리나송학리가가깝지

만, 오천이 편리하였다. 배에 싣고 오천으로 들어가면 방앗간에서 리어카로 운반 해다 방
아를찧어주었다.
인천으로올라가동지나해에서조업하는큰배를탔다.
유영오님은19살정도되었을때,인천으로올라가큰배를타고동지나해에나가조업
하였다. 120톤 정도 되는 큰 배였고, 동지나해에서 조기나 갈치를 잡았다. 당시 동지나해
에는조기와갈치가많아재수가좋으면한그물에도한배가득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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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은고기는주로얼음을채워가지고오거나,소금에절여가지고들어왔다.갈치를절
일 때에는 내장을 빼내고 절여야 되었는데, 빼낸 내장은 소금에 버무려 갈치속젓을 담았
다.아주맛이있었고,선원들이나누어먹거나팔았다.이것도선주에게절반을주었다.
동지나해에서조업한배는고기를부산,마산등지에팔았다.선주가생선값이좋은포
구를지정하여무전으로연락하면들어와하역하였다.
1966년경송도중선배가군산앞바다개야도에서침몰하였다.
유영오님이알마도에서새우를잡을때,송도아래섬의한중선배가군산앞바다개야
도에서침몰하여2명이구조되고모두(5명)사망하였다.
파도에 휩쓸려 침몰했는데, 당시 알마도에서도 큰 파도가 일어 유영오 님도 경험하였
다.그날가을이었는데날씨가참좋은날이었다.북쪽에서갑자기큰용오름이일어났고,
얼마후에물을퍼붓는것같은큰비가내렸다.이후바람과함께파도가몰려왔는데,유
영오 님이 탄 배도 기관이 멈춰 가까스로 침몰을 면했다. 큰 파도를 타고 풀등을 넘는 바
람에무사했지풀등에걸렸으면침몰할뻔하였다.이바람으로개야도에서송도의중선배
가침몰했던것이다.
연평도에서는구월이골에서남방한계선을넘나들며조기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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