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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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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한씨의댁에서는정월대보름날에도차례를지냈다
김동한씨의댁에서는어렸을때정월초하루와팔월보름날에차례를지냈고,정월보름
에도차례를지냈다.정월보름날에는밥과나물로간단하게지내는데새벽에지냈다.
6.25사변이전당구지마을처녀들이빙도로조개잡으러갔다가
배가침몰하는바람에10여명이죽었고,후에영혼결혼도있었다
6.25사변이전낙동리당구지마을처녀들이조개를잡으러배를타고빙도에갔다.조개
를 많이 잡아 돌아오던 중 배가 침몰하였고, 10여 명의 처녀가 죽었다. 이들 처녀들은 마을
공동묘지에매장하였다.후에무속인이어떤처녀를영혼결혼시켰다.저릅댕이
로대략의
1)
신랑신부 형상을 만들고 옷을 입혀 결혼을 시키고 태운 것이다. 신랑이 구체적으로 누구인
지도모르지만소원을풀어주기위함이었다.
죽은 처녀들이 공동묘지에 묻힌 뒤에는 이 공동묘지가 천북면에서 가장 무서운 곳이 되
었다.처녀귀신이나온다는것이다.
김동한씨집에는머슴을두명두었다.상멈과언멈이라고불렀다
감동한씨집에서는아버지가32살로돌아가신후,일할사람이없어머슴을두었는데쟁
기질을 잘하고, 농사를 책임지고 짓는 상머슴과 부인들의 심부름 등 집안일을 도와주는 나
이 어린 머슴인 언머슴을 두었다. 상머슴은 쌀 10여 가마의 새경을 주었고, 언머슴은 주지
않거나쌀1~2가마를주었다.
김동한씨가어렸을때소,돼지,닭,개등의가축을길렀다
김동한 씨가 어렸을 때, 1950년대에는 몇 가지 가축을 길렀다. 우선 쟁기질을 하는 소를
길렀고, 돼지 1마리, 닭 20~30마리를 길렀으며 개를 길렀다. 소는 농사 짓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해서 매일 죽을 쑤어 주는 등 정성들여 길렀다. 돼지는 구정물을 먹여 길렀고 곡식으로
1)대마의속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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