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8페이지

238페이지 본문시작

니가건너오다가휩쓸려죽기도하였다.물들어올때건너기가위험하였다.다리를건너지

남,
않으면고정리를돌아고만에가서배를타야되어많은시간이걸렸다.




송도에는밭이대부분이었고,논도있어농사를지었다.


송도에는밭이대부분이어서밭농사를지었다.주로보리를심어먹었고,보리를베어낸


뒤에콩,고구마와잡곡을심어먹었다.

5
송도에는논도있었는데아래섬의경우에는부잣집4집에서논농사를지었다.3마지기
짜리도있었고,4마지기짜리도있었다.대부분비가와야모를심는소위봉천지기였으나,
문씨집에서는작은저수지를만들어물을댔다.윗섬에도마을앞간척지에논이있었다.
238
송도에살던주민들은풋보리가루를만들어어르레나물과함께죽을쑤어먹기도하였다.
송도에 살던 주민들은 늘 가난하였다. 밭이 있기는 해도, 생산된 보리가 절대적으로 부
족하였다. 비료가 나오기 전에는 생산량이 아주 적었고, 비료가 나온 뒤에 식량문제가 그
래도해결되었다.
보리가아직익지않았는데,식량이떨어지면풋보리를베어다가먹었다.아직딱딱하게
여물지않아그대로는먹을수없었고,보리를털어솥에삶아낸후,말리면서비비면껍질
이벗겨졌다.껍질이벗겨진보리를완전히말린후,맷돌에갈아죽을쑤어먹었다.이것을
‘풋보리를잡아먹는다.’라고하였다.
풋보리로 만든 가루는 적은 양이었기 때문에 ‘어르레’
10)
라고 하는 나물을 뜯어 함께 죽
을쑤어먹었다.
바슴은거름마당에서하고,방아는오천으로찧으러다녔다.
송도에서도 다른 마을처럼 보리 바슴을 도리깨로 하였다. 마당에다 보리를 널어 도리
깨로두드려털어내었다.매우어려운일이었다.보리방아는절구통에찧어먹다가,이후
10)송도에만땅두릅처럼나오는나물.면담자도확인을못함.

238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