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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3
교목이되다
논산시??
논산의?교육?발전
보통 신부들은 4, 5년마다 성당을 옮기는데 한자리
교육의본질,
에오래머물고싶었던강석준신부는그점이못내아
인성교육을
쉬웠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교사가 꿈이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근무하라는 주교의 말은 기꺼웠다. 1985년
실현하다
논산 대건중고등학교 교목으로 발령받았다. 교목 당
시 이사장 대리를 겸했기 때문에 교장과 일반 교사들
은 강 신부를 멀리하였다. 1~2년이 지나면서 동료 교
사들과 가까워지고 그들의 불만을 듣게 되었다. 해결
점을 찾기 위해 교목 3년 차인 1987년에 솔뫼 피정의
집에서교사연수를하였다.연수첫날에는세대별,나
강 석 준(1951년생)?
이별로 그룹을 나누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털어놓았
충남?계룡시?엄사면
다. 다음 날은 다양한 연령을 섞어 다시 그룹을 만들
어 교장과 교감, 교사, 학부모 등의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하고 발표했다. 이 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들은 강
신부가 학교에 오래 머물 거라는 것을 깨닫고 그의 노
력에점점호응해주었다.
인성교육의디딤돌
첫 부임 당시 강 신부의 눈에는 대건중고등학교가
가톨릭 학교임에도 인성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
으로 보였다. 강 신부는 처음에 담당했던 종교 수업을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으로 바꾸었다. 철학이 후일 아
이들이 종교를 선택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준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강 신부는 수업 전에 5~10분 정도
아이들을 명상시킨 후에 어떤 주제나 물음을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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