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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대통하소사
[풍장]
※이소리는오래지않은시기에축원소리를잘하는사람이즉흥으로한소리가전해지며공연되는것으로보인다. 그러나공문제
고사 축원으로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개인을 위한 고사 축원일지라도 고사는 신에게 개인이 잘되기를 비는 소리가 기본이라서,
벼슬이나 사회적 위치에 관계없이 힘든 인생을 노래하고 복은 들어오고 화는 물러나기를 바라는 것이 구성을 취한다. 하지만 이
소리는 보부상의 영감의 화려한 모습만 자랑하고 복을 비는 내용이 빈약하다.
2) 상인들 물건 파는 소리
약장수 죽방울 놀이 죽방울 노래
－선창자:모든 공연자
－기록:보부상과 보부상 놀이 (윤규상). 예산군지
[외침]
자 죽방울이요
[창]
죽방울이요 죽망울 죽방울이요 죽방울
하늘에 솟으면 죽방울이요
땅에 떨어지면 땅방울이라
네 놈에 팔자가 죽방울 이니라
땅에 떨어져서는 살수 없느니라
[죽방울 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반복]
※ 이 소리는 예산의 덕산장에서 마지막까지 약장수를 해온 명재명이 손님을 모으기 위해 죽방울 놀이를 하면서 부른 노래다. 다른
장터에서는행하지않는죽방울놀이를재주있게함으로써손님을모았고고약을주로팔았던이유로약장수로일관되이증언된
다. 중국과일본에도전승되는죽방울놀이가중국이나일본의놀이에서는노래가불리지않는데한국에서만불리며, 우리나라죽
방울 놀이 중 노래를 부르는 곳도 덕산장의 약장사 밖에 없다는 면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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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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