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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베푸니임씨종중또한추렴하여30만원을내어해체복원공사를하였
고,지금공사를끝마쳤으니,어찌평성군께서남기신음덕(蔭德)이아니
겠는가!나와호영은본래이웃마을에살았고,친근한교분이있어내게
한마디말로부탁하니나는글을못쓴다고사양할수가없었다.이런까
닭에이와같이기록하여이른다.
歲在屠維協洽仲秋上澣
韓山后人李彦濬謹記
1979년(己未)음력8월상순에한산후인이언준이삼가짓다.
?홍양청난비비문(만전선생문집권6)
[홍양청난비원문]
洪陽淸難碑銘
往萬曆二十四年，逆?李夢鶴稱兵湖內，攻陷六邑，縛二邑宰，聲振遠近。時洪州
牧晩全洪公以文吏?孤城，不數日，?削其亂。昭敬大王嘉之，賜書增秩，又命書
之?，蛾又賜淸難功臣號，位二品，爵寧原君。於是吾東方薦紳大夫以至田畯婦
孺，亡不艶公名而知慕之。?惟洪民之親被公之拯之餓虎之蹊，而安之?席之上
者哉？其德公也宜無已，而未聞有肖像之祀、戀德之頌，四十餘年寥寥，何哉？嘉
靖年間，福建按察使宗臣子相遭島夷躪福淸，開城門，內?寇氓，所活衆，福人爲
之立祀烏石山顯刻之，歌德不衰。今洪公之活洪人，譬子相有過之，無不及焉。平
難之烈，非子相可幾也。豈洪獨不足烏石山一武地與麗牲之一石乎？雖謂俗之椎
亦宜。今年春，完山李侯由銀臺代言來?是州，遂慨然洪公之事，與鄕父老謀，相
廟地且具石，以書謁漢陽趙絅曰：“願子借一言，發晩全公忠若德以?永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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