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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논산의교육발전
어린시절
논산시?
논산의?교육?발전
남우직 교장은 1939년에 광석면 항월3리에서 태어
교직과
났다. 아홉 형제가 있었지만 다른 형제들이 홍역으로
연달아 사망한 탓에 맏형과 막내인 남 교장만 장성하
행정에서
였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장수하길 바라는 마음에
꽃을피우다
그의 이름을 지을 때 항렬을 따라 ‘직우’로 하지 않고
‘우직’으로하였다.
농부인 아버지는 없이 살아도 사람은 배워야 한다
는 철학을 갖고 계셨다. 남 교장보다 18살이 많은 형
이노성국민학교를다녔는데다니는5년동안전체수
석을 하였다. 그 후 형은 전주사범학교 심상과에 입학
남우직(1939년생)?
하였다. 아버지가 교육에 관심을 기울인 덕에 남 교장
충남?논산시?광석면
은계속해서공부할수있었다.
항월리는 적산가옥을 광석국민학교 분교장으로 사
용하였는데 남 교장은 이곳에서 1, 2학년을 보냈다.
양철집인 일본식 다다미방이 강당처럼 넓었고 책상이
없어 엎드려서 공부했다. 교사 두 명이 공간을 분리하
지 않고 40~50명의 아이들을 학년만 나눠서 가르쳤
다. 3학년이 되면서부터는 본교를 다녔다. 교사가 세
동 있었는데 1, 2동 교사는 마루방이고 3동 교사는 흙
방이었지만,책상과걸상은갖춰있었다.
그가 5학년 때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전쟁 기간 동
안 아버지가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친 형이 사망하였다.
아버지는배움이죽음에이르게하였다고여겨서전쟁
이 끝난 후 권 교장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아버지
와 이종 간인 당시 국민학교 교감이던 정우책 선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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