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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홍성지역사투리사용의실제
10.도깨비불
저기,용심이,안용샘이네집아랫집이말여,옛날에는집이크구좋았었
어.연재두좋구그랬었는디,그것을뜯었을때보니께,연목이다탔더라,
이겨. 그 내가 인저, 으른들께 물으니께는, 그 도깨비 불이 거기서 났다는
얘기여.그래가지구나무가다탄걸보니께,모심을적에그게흔히난다는
구먼그려.모심을때,모를심을라면자꾸불이난댜.
그래가지구서 들어 와서 끄구서 올매 있으면 또 나구, 불을 끄구서 가서
모를심을라면또나구.그래서꼭일주일동안에거기서,그도깨비정(굿)
을읽어서,그게그뒤루는안났다는얘기를들었넌디,난보진못 어.그
건 원체는 오래 기 땜에. 아마 저런 양반 덜은 그 불을 봤는지도 모르겠
어.거기불났는것을,저분은우리보다조금더자셨는디,[옆할아버지:
그레서겉더깽이가스르르그냥타넌디,끄지기는잘안끄저.그겉더깽이
는타는디션찮여,불이.힘아리가 더먼.]
채록일시:1996.8.19.14:40~14:50
구연자:정용성(남,70세,농업,보통학교졸업)
나서자란곳·사는곳:충남홍성군장곡면도산리1구467번지
채록장소:도산리노인회관
만나게된경위및채록상황:임서철할아버지의‘도깨비불’구연이끝난후에이어
서구연했다.
청중:장재석노인외8명
처음들은때및들려준사람:어려서동네어른에게서들음.
구연경력:없음.
제목:채록자가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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