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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즉자연사 구장부득장 구장부득단
고락여자당 사정유여긔 욕작유위공
독경막문사 천천만만세 득도전법륜
불설차경이 일톄(체)대중득미증유
심명의정 환희용략 개견제상 비상
일불지견 오불식견 무이무오 무지무견
부득일범 호로호로 사야목게(계)
사바하
※본경문은류복렬이무당수업을받을때선생에게받은경문공책의내용을정리한것이다. 류복렬은홍성광천에서큰무당으로
이름이 높았던 서춘식을 스승으로 모셔 공부하였다. 서춘식이 직접 써서 전해준 원본이라 한다.
오랜세월이지나글씨를알아볼수없는부분이많았다. 2개의경문모두충청도앉은굿에서많이사용한것이라서타지역의
소리를 기본으로 바로 잡을 수 있으나 원문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글씨를 알아 보지 못한 부분은 ‘00’처리를 하였다.
처음부터끝까지일반인들은알아듣지못하는경문의전형으로귀한자료적가치가있지만창자류복렬은신기(神氣)에의존하는
무당으로기가마른후아무것도행하지못하는일반인으로돌아왔다고말하는사람이다. 자신이7일큰정을읽던무당이면서도
한소절도경문이입을통해굿으로외워지지않는다하여이를몹시아쉬워하면서도그렇게되게도와준천지신명에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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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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