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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서산천수만의옛모습
마을별로 때로는 방그물과 후릿그물 어법을 일부는 삼중망 어업이 조사되었
다.이에마을별어업현황을소개하면아래와같다.
부석면닻배조업
◆창리
어업을 전업으로 하는 이 마을에는 닻배가 60여 척이 있었다. 닻배에는 주낙
이나 삼중망을 싣고 다니며 조업했다. 두 어망 모두 선장 홀로 작업할 수 있으
므로 홀로 작업하기도 하고, 선원 1~2명과 함께 작업한다. 주낙으로는 도미, 우
럭, 놀래미 등을 주로 어획했는데, 다른 어획 도구와 달리 주낙은 사시사철 사
용이가능하다.보통두개의주낙을가지고조업하러나간다.
외지 사람들이 새로운 어구들을 가져와 전파했다. 숭어 잡이 그물은 당진사
람이 보급했고, 어업이 발달된 전라도 여수 사람이 낭장망을 가지고 와서 보급
하기도 했다. 낭장망으로 어획하는 주 어종은 멸치, 실치였다. 그래서인지 이
마을에는 여수 사람들이 많이 왔는데, 지금도 여수에 친구들이 많다. 여수 뿐
아니라 전라도 해안 사람들이 충청도로 많이 이주해왔는데, 특히 안흥, 신진도
등에 낭장망을 보급했으며, 창리에도 이들이 여럿 낭장망을 작은 배에 2톤가량
을싣고올라왔다.
낭장망이 보급되기 이전의 배는‘낚배’라고 부른다. 두 사람이 각기 노를 저
으며 바람을 타고 고기를 잡으러 다녔다. 이 배로는 먼 바다로 나가지 못하므로
창리근처와간월도,죽도인근에서주로조업했다.
이들 배는 창리 앞의 선창에 배를 대지만 과거에는 쉼터의 중국집 앞이 선
창이었다. 이곳은 수심이 깊어 실 한 타래가 모두 들어갈 정도였으며,‘창리포
구’라 불렀다. 작은 배로는 백사장 앞의 나치섬과 창리 앞의 토끼섬에서 조업
을 했다. 주로 낚시로 고기를 잡았지만 어종별로 어구를 달리 가지고 다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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