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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마땅하기를 원하고 공은 이에 이로운 것을 헤아려서 제 장수에게 가르쳐주는데 그 꾀
함이 선하였다. 너의 북을 어지러이 치고 밤에 말을 채찍하여 너의 활을 당기니 불화살 고
슴도치 피어나듯 함성은 위세를 더해주니 적들이 달아나고 망하였다. 명현 먼저 놓아 득의
로 알아보니 난적의 우두머리 이빨처럼 뾰족하다. 괴수를 자루에 묶어 놓은 듯 산채로 사
로잡아 달력이 주를 올려 밖에 빛나도다. 역적의 기세가 구름처럼 사라지고 산천이 안정하
니공이높이솟네.이에명한글을내시고철권을이으시며맹부를감추었도다.
공의 죽음은 오래되고 세상에 난이 그쳐 공의 충성이 더욱 빛나도다. 홍주의 사람들이
그 덕을 생각하여 사당에 제사하니 월산의 남쪽이라 소나무지 도리요 잣나무 판에다 신령
을 모셔두고 진나라의 제기 위에 붉은 여지 누른 파초로다. 오직 이에 양을 메어두니 나의
명이큰자취라면뒷날을이것으로보이리라.
신사십이월일세우다.
22_홍성의금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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