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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공세리 성지?성당
? 각지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성당
공세리 성지?성당은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이다.
1895년 6월 양촌성당(구합덕성당의 전시)에서 분리 창설되었으며 120년 역사의 유서 깊은 성당으로
2005년도에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일반 비신자들도 많이 찾아와 연간 2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 찾는 천주교 성지이며
관광명소이다.
성지?성당안에는 350년이 넘는 국가보호수 세그루가 있으며 그에 버금가는 오래된 거목들이 성당의
아름다음을 더해주고 있다. 계절마다 독특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공세리 성당의 매력은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태극기 휘날리며, 에덴의 동쪽, 미남이시네요, 영광의 제인 등 영화관과 TV
속에서도 공세리 성당을 만나볼 수 있다.
? 공세리 성당의 역사
공세리란 명칭은 충청도 일대에서 거두어들인 세곡을 저장하는 공세 창고가 있던 공세곶 창고지인
공세창(貢
)이 있었던데서 유래한다. 성당이 위치한 1만여평의 부지는 예로부터 조선조 성종 9년
(1478)년에 이곳에 세곡 해운창을 설치운영해오다가 중종 18년(1523) 80칸의 창고를 짓고 영조 38년
(1762) 폐창될 때까지 근 300년 동안 운영되었던 공세 창고였다.
1895년 6월 드비즈(Devise) 신부가 공세리로 부임하면서 본당이 설립되었다. 초대주임으로 부임한
드비즈 신부는 이미 매입한 10칸 정도의 기와집을 개조하여 성당으로 꾸몄고, 1897년 6월에는 다시 3대
주임으로 부임하여 공세창이 있던 일대를 매입한 다음, 1899년 그 자리에 성당과 사제관을 건립하였다.
또 1905년에는 조성학당(1927년 폐쇄)을 세워 교육 사업에도 앞장서 공세리 발전에 기여하였다.
1920년대 들어 신자수가 증가하자 기존의 성당으로는 늘어나는 신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드비즈 신부는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들을 지휘 감독하여 1922년 9월에 현재의
고딕 양식의 서양식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하였다. 이 후 9대 주임 이인하(
) 신부는 1958년 초에
강당을 신축하였고, 1971년 1월에는 13대 주임 김동욱(金
) 신부가 성당을 증축하고 별관을 완공하
였다. 신고딕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근대사를 대표하는 의미있는 문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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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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