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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간
외암유고 국역발간
『역주, 외암 이간의 철학과 삶』
아산의 역사적 인물인 외암(巍巖) 이간(李柬) 선생(1677-
1727)의 외암유고가 국역으로 발간됐다.
외암사상연구소(소장 이원직 순천향대 명예교수)에 의해 외암
의 둘째아들 인계 이이병이 1760년 목판으로 간행한 16권8책
을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와 국역 및 출간사업 협약을 체
결하고 3년여에 걸쳐 외암의 철학과 문학, 자연, 생명의식 등
분야별로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원문에 충실한 교열, 주석, 교
점을 가하는 역주작업을 완료하여 발간했다.
이간 선생은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서 태어나 율곡 이이, 사계 김장생, 우암 송시열, 수암 권상
하로 이어지는 기호학파의 정맥을 계승한 성리학자로 조선후기 성리학계의 인간 심성론을 둘러
싼 일대 학술논쟁인 호락논쟁(湖洛論爭)에서 낙론(洛論)의 중심축을 담당했다.
이원직 외암사상연구소장은“역주 외암 이간의 철학과 삶의 발간으로 외암의 성리사상을 일반대
중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역사학, 문학, 자연과 생명 등 여러 분야에서도 연구
여건을 개선해 주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주, 외암 이간의 철학과 삶』은 총4책 4×6배판 2천100여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자료를 원하시는 분은 온양문화원 사무국(041-545-2222)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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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타이딩
A-san of Ti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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