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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전 설
하지랑이 마을 유래
아들의 형제가 옆집의 터에 집을 지어 살곤 하던 때였기 때문에 한 동네에 같은 본과 같
은 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 오래 전에 마을이 생기고 난 후에 세월이 흘러 그냥
특이한 현상으로 이름이 붙여지던 그 때 동네에 좌랑 이란 벼슬을 했던 하씨라는 사람이
"
"
있었다 그 사람의 인격으로 보나 생김새를 보나 옹고집을 가지고 얼굴도 괴악한 생김새
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루는 스님이 시주를 받으러 다니다가 소문도 모르고 그 대문
에 들어섰다 그 하인은 마음씨가 고와서 좌랑 모르게 살짝 쌀을 주었다 좌랑이 그것을
보고 하인을 데리고 가 주지스님에게 준 쌀만큼 빼앗고 내붸았다 그래서 그 좌랑은 옹고
집이라면 통하고 구두쇠라면 통해서 다른 마을까지 그 소문이 펴져 하좌랑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하좌랑 하좌랑 하다가 변하여 하지랑이가 되었다고 한다
8)
전통놀이와 집단행사
음력 정월 열나흘날에 노신제를 지내고 노신제란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 간단한 음식
을 차려 놓고 축문을 외어 일년간의 운수 대통을 축원하는 것이며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는 민속 윷놀이를 통한 마을 화합을 다지며 마을에 친목계가 있어 애경사시 모두 모여
좋은일 궂은일을 서로 나누고 있다.
9)
특별히 소개할만한 인물
10)
종교단체
마을에는 특별한 종교단체가 없지만 아직도 노신제를 지내는 것으로 보아 토속신앙이 많
이 남아 있는 마을이다.
11)
공장현황
마을에는 가내수공업 수준의 장난감 조립공장이
1
12)
마을의 특성
도고면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는 마을로 물이 좋은 논이 많으며
, 530
년 된 은행나무가 있
는데 이 나무를 베면 우환이 생긴다는 설이 전해 내려오며
, 280
년된 느티나무가 마을에
있고 농업이 대부분이고 특수작물로는 수박 쪽파 호두 표고버섯등 재배하고 있으며
마을의 애경사시 모두 협력하여 일을 해결해 나가며 아직도 시골 인심이 풋풋하게 느껴
지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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