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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답사
덕숭산 수덕사로 go go
한 성 일
용화초등학교 6학년
오늘은 드디어 우리 성균관 학당에서 덕숭산 수덕사로 유적지 답사를 가는 날이다.
나는 설레는 마음을 뒤로하고 차를 타고 약 4~50분 거리인 덕숭산 수덕사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나는 신기한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보통 절들이 그냥 자기들의 맘대로 꾸며 놓은 줄 알았는데, 선생님의 말씀도 듣고 직접
눈으로도 보아 공통적인 설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찰의 구조 만신당-부도탑-요사체-대웅전-탑-종각-사천왕사(문)-금강역사-금천교-일주
문-당간지주
당간지주는 사찰의 처음 부분에 있으며 이곳은 부처님의 말씀을 마치 오늘날의 현수막처럼
만들어 중생들의 마음을 일깨워 주는 곳이다.
당간지주에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일주문이 보이게 된다. 일주문은 기둥이 2개로 되어 있고,
배흘림기둥으로 되어 있다.
일주문을 지난 후, 나오는 것은 금강역사이다. 이 금강역사에는 두 분의 신이 계시는데, 그분
들의 이름은 밀적금강과 나라연금강이다.
밀적금강은 늘 부처님을 호위하는 신이시고, 나라연금강은 불법을 다스리는 신이시다.
이 금강역사를 지나고 나서 나오는 건물은 사천왕사(문)인데, 이 문에는 각각 남방증장 천왕
(손에는 칼을 가지고 있음),동방지국천왕(손에는 비파를 가지고 있음), 북방다문 천왕(손에는
탑을 가지고 있음),서방광목천왕(손에는 용과 여의주를 가지고 있음)이렇게 네 분이 계신다.
그 다음 나오는 것은 종각인데, 이 종에는 한자로 글이 쓰여져 있어, 진수가 우리 대표로 그 한
자를 읽었다.
종각 다음에는 탑이 나오는데, 이 탑부두에는 금으로 도금이 되어 있어 그 탑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탑의 이름은 금강보탑)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가 볼 것은 바로 대웅전이다.
이 대웅전의 전은 아무데나 붙이지 않고 부처님이 계시는 곳에만 붙인다고 한다.
대웅전의 기둥도 역시 배흘림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나는 대웅전에 들어가는 길에 나도 모르
게 주머니 안에 있던 쓰레기를 흘리고 말았다. 보통 때였으면 지나쳤을 것이나 왠지 모르게
저 쓰레기를 줍지 않으면 않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이 사찰을 견학하는 내내 나의 마음속에 맨 날 길거리에서 들리는 싸움소리가 아닌 진
정한 자연의 소리, 따뜻한 웃음소리, 욕심이란 생각도 못할 다정한 말소리에 나까지 마음에
편안해 지고, 태어나서 행복하다는 기분이 처음으로 들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사찰을 다녀 이런 기분이 많이 들게 하고 싶다.
그리고 나중에 커서 부모님의 기대에 실망이 가지 않도록 내 꿈으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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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타이딩
A-san of Ti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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