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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이사청관제를 만들어 다음해인
1906
년 월 일부터 저들의 사무가 개시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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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완용
李完用
집은 불타 버리고 적
5 ( )
의 뒤에는 자객이 뒤따랐다 전국의 시민
들은 모두 철시하고 집집마다 문을 굳게 닫은 채 통곡하였다 의정부참판
議政府參判
이상설의 상소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장지연
張志淵
시일야방성대곡
是日也放聲大哭
의 논설을 낸 황성
皇城
신문
은 곧 바로 폐간되었다.
3.
을사보호조약과 의병활동
이에 전국의 상가는 모두 철시하고 적
5 ( )
의 뒤에는 자객이 뒤따르고 시종무관 민영환
閔泳煥
은 조병
趙秉世
이근명
李根命
과 연명으로 적신을 목베고 을사조약을 무효화하라고 주장했으나 윤허를 얻지
못하여 이승을 하직하고 주영한국공사 이한응은 순국하고 원용팔은 원주에서 민종식은 홍성에서 최익
현은 태인에서 각각 의병을 일으켜 전국 각처에 대규모 의병활동이 활발하였다.
1907
년 월 헤이그 밀사사건은 고종 폐위의 구실이 되어 일본은 이완용을 시켜 고종황제 앞에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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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위의 재가를 얻게 하니 이것이
1907
년 월
7
24
일 조약을 체결하여 내정권을 완전 장악하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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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어린 순종을 강박하여 이완용
李完用
을 대동한 장곡천
長谷川
왜군사령관은 군대해산조칙을 재가
하도록 하였다 이에 박승환
朴承煥
의 순국와 시위대의 항쟁 원주등 진위대의 봉기 홍범도의 의병 신
돌석의 의병 연합의병들의 서울탈환작전 등 국권을 회복코져 의병활동은 매우 활발하였다
홍성의병봉기와 민종식
閔宗植
고려시대부터 충청도 서부의 행정적 요지였던 홍주에서는 갑오경장 이후에 두차례의 큰 의거가 있었
다 홍주를 중심으로한 각 고을에 산재되어 있는 우국지사들은 국운이 기울어감을 통탄한 나머지 백성
의 힘으로 침략자를 몰아내고 개화된 나라를 세워야겠다는 데 목적을 둔 의거로 충청도 백성들도 많이
따랐다.
1895
년에 홍주에서 일어난 을미의병은 이설
김복한
金福漢
안병찬
安炳瓚
이세영
李世永
등이
주동이 되어 국모민비를 살해한 원수를 갚고 일본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일적
日賊
을 이땅에서 몰아내
고자 봉기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홍주목사 이승우
李勝宇
의 배반으로 인하여 이설 등 주요 인물들은 경
찰서에 갖혀 모진 고문과 형을 받게 되었다 홍주에 있어서의 두 번째 의거는 배신자 이승우로 인해 실
패한 이설 등 당시의 의병장들과 다시 참여한 의거로서 전 이조참판 민종식이 주도한 대규모의 봉기였
1898
10
월부터 삼남
三南
각지를 돌아다니며 뜻있는 동지를 규합하고 의병을 일으키기 위하여 무기
를 준비하던 민참판은
1905
년 월 박노수
3
朴魯壽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킬 준비를 서둘 때 하인 한사
람이 일진회원임을 발견하고 그를 문간방에 가두었더니 벽을 뚫고 도주함으로 그 하인의 밀고에 대비하
기 위하여 청양
靑陽
누럭에 있는 이설과 함께 무기를 가지고 예산군 광시면 은사리 오리골 박창수
昌壽
집에 잠거해 있으면서 거사준비를 서둘렀다 그리고 의병
100
여명을 장꾼으로 가장시켜 홍주성
州城
안으로 잠복하도록 했는데 일본 헌병에게 일부가 발각되어 무기를 압수당한 일이 있었다 민종식과
이설은 대사가 누설될 것을 염려하여 교자를 타고 곧 성주산
聖住山
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계획을 세
우다가 서천군 문산면 은곡리로 거소를 옮겨 연락망을 확대해 갔다
. 1906
년 월에는 이세영 채광묵 안
3
병찬 등 의병장이 이끌 의변의 점검을 끝낸 뒤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天庄里
칠갑산 아래로 본부를 정
하고 격문 및 각국 공사에게 보내는 청원서의 작성 및 의병의 거사방법등 최후의 계획을 마무리 지으면
서 의병규합에 힘썼다.
민종식
閔宗植
이 의병을 일으킨다는 정보를 입수한 일본 헌병대에서 토벌에 나선다는 소문이 전해지
편저 박상건
唐津文化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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