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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烏棲山을바라보며
저고매하고푸른산이
타고난목소리와몸색으로
세상의혐오를고스란히안고있는
새한마리품은채살아가고있다는걸
어찌생각이나하였으랴
가진것모두포기하거나
연소시킬것도없이
만남을생명처럼소중히여기는걸
두눈바로뜨고나서야깨달았다
사랑앞에서는
정도의차이를가지고말할수없다
자신의이름을걸고껴안으며
서로가서로를기다리지않게하는것
때로는지겹고
아픔과서러움의허무속에라도
주어진사명처럼사뤄가며살아갈수밖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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