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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수리시설로수몰된마을이야기
서산시?
상홍리 마을 한 가운데로는 큰 길이 난 지 오래다.
수리시설로?수몰된?마을?이야기
상홍리가 3구로 나뉜 것도 사실 서산시내로 들어가는
생태공원
큰 길 덕일지 모른다. 마을은 저수지를 끼고 낮은 둔덕
과 구릉 사이에 놓여 그 자체로만 봐도 예쁘다. 한적
조성의방향성
한 시골마을 느낌도 나지만 집들이 거의 현대식이고
최신 트랙터나 콤바인도 쉽게 보이는 게 부농처럼 보
이기도 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서산시로 들어가는 큰
길 덕에, 그리고 커다란 잠홍저수지 덕에 외지인들이
들어와 새로 지은 집이 많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마을회관도 새로 지어진 커다란 예
식장바로아래에있다.코로나19로인해예식장은항
박현신(1943년생)?
상쓸쓸해보이고드넓은주차장은항상비어있다.
서산시?음암면?상홍3리
박현신 이장님은 올해 78세로 상홍3리에서 낳고 자
라셨다. 농업 외에는 다른 일을 해 본 적은 없으시다
했다. 상홍3리는 42세대, 남자는 50명 여자는 61명 정
도이다. 크기에 비해 사람 수는 적다. 우리 농촌의 공
동화를 잘 보여주는 듯싶어 안타까웠다. 사실 조사하
는저수지이름은잠홍저수지다.잠홍저수지는상홍리
와 잠홍리 땅에 만들어졌다. 물론 인근 부산리 땅도
들어가 있긴 하다. 저수지 둑을 경계로 상홍리와 잠홍
리로 나눌 수 있는데, 특별한 이유를 알 수 없이 상홍
저수지가 아니라 잠홍저수지가 되었다. 마을 사람들
은 상홍저수지라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저수지
에대해그리좋은생각들을가지고있지않아이름바
꾸는데그리열성적이지는않다.
사실 잠홍저수지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는 꽤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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